합참 "北, 미상 발사체 2회 발사"

  • 5년 전
◀ 앵커 ▶

북한이 조금 전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2회 발사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남상호 기자, 전해주시죠.

◀ 리포트 ▶

네, 합동참모본부는 조금 전, 북한이 평안남도 내륙에서 동쪽 방향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8월 24일 초대형 방사포 시험 사격 이후 17일 만으로 올해 10번째 발사입니다.

9월 말로 추진하고 있는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을 앞두고 다시 한 번 미국 측을 압박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어제 북한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은 이번 달 하순에 미국과 비핵화 실무협상을 할 의향이 있다며 '새로운 계산법'을 들고 나올 것을 미국에 요구한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만일 미국 측이 새로운 계산법과 인연이 없는 낡은 각본을 또다시 만지작거린다면 양국 사이의 거래는 그것으로 막을 내리게 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시 한 번 전해드리겠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조금 전, 북한이 평안남도 내륙에서 동쪽 방향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24일 초대형 방사포 시험 사격 이후 17일 만으로 올해 10번째 발사입니다.

새로운 소식 들어오는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국제팀에서 MBC뉴스 남상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