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낮없는 찜통더위, 오후 소나기...주말 폭염 맹위 / YTN

  • 5년 전
8월의 시작과 함께 무더위가 심해졌습니다.

밤낮없는 무더위 속에 열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는데요, 밤사이 동해안과 내륙 일부에서는 또 열대야가 이어졌습니다.

대구의 최저 기온이 28.5도, 강릉 27.6도로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낮에는 어제보다 무덥겠습니다.

폭염특보도 확대 강화됐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충청이남에 폭염경보가,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34도, 대전 35도, 경북 경산은 사람 체온보다 높은 37도까지 높아지겠습니다.

기온이 치솟으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오후에는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오후 한때 전국 내륙에 5에서 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나오실 때 우산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휴가철, 주말 날씨는 어떨지 함께 알아봅니다.

주말에도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겠습니다.

밤사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이어지겠고요,

낮에는 35도 안팎까지 올라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내일 오후에 경기 동부와 영서 지방엔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피서 시즌을 맞아 물놀이를 떠나는 분들도 많으실테죠?

안전 수칙은 꼭 지켜주셔야 합니다.

물에 들어가기 전에 준비 운동은 반드시 해주시고요, 구명조끼도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물에 들어갈 때는 심장에서 먼 팔이나 다리부터 적셔주시는 게 좋습니다.

또 식사후에 바로 물에 들어가거나, 술을 마시고 입수하는 건 삼가셔야겠습니다.

혹시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직접 구하기 위해 입수하지 마시고요, 119에서 신고하거나 수상 안전요원에게 빠르게 구조요청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 튜브나 아이스 박스 등 물에 잘 뜨는 사물을 던져서 가라앉지 않도록 도와주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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