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일본, '보이콧 재팬'에 놀라…"한국을 너무 몰랐다"

  • 5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우리 국민의 일본제품 불매운동, 이른바 '보이콧 재팬'의 범위가 갈수록 넓어지는 모습인데요.

우리 국민의 조직적이고 격렬한 대응에 놀란 일본 내부에서 "한국을 너무 몰랐다"는 후회섞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에는 가지도 않고, 일본 제품은 사지도 않겠다.'

우리나라를 겨냥한 아베 정부의 수출 규제 조치가 일본 제품 불매 운동과 일본 여행 취소, 양국 지자체간 교류 중단 등 갈수록 큰 후폭풍을 낳고 있는데요.

일본 언론들은 최근 우리나라 내부의 이같은 움직임을 집중 보도하면서 "한국측의 반응이 예상보다 격렬하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한국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이번 수출 규제 조치가 추진돼 한국 내에서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예상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는데요.

오는 2일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수출절차 우대국, 이른바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할 경우 양국 관계는 악화일로로 치달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 앵커 ▶

아베 정부가 양국 관계를 돌이킬 수 없는 파국으로 몰고 갈 결정을 내린다면 그 책임도 당연히 져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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