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부산 광안리에 남은 '다나스' 흔적…거대 쓰레기장

  • 5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은요?

◀ 나경철 아나운서 ▶

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여름 피서객을 맞이해야 할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이 거대한 쓰레기장으로 변해버렸다고 합니다.

어제 오전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의 모습입니다.

폐어망과 해초, 플라스틱과 폐비닐까지, 높은 파도가 해변을 덮치면서 남기고 간 쓰레기 더미가 백사장 곳곳을 뒤덮어버렸는데요.

부산에는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사흘 동안 최대 360mm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각종 육상 쓰레기가 바다로 떠내려갔고, 이 중 상당수가 다시 해변가로 밀려온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다나스가 남기고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지자체는 물론 119 민간수상구조대, 자원봉사자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접어드는데요, 부산뿐만 아니라 남해안의 모든 지역에서 태풍의 흔적이 빨리 지워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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