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장마전선 내일 밤 남부 영향…5호 태풍 다나스 북상

  • 5년 전

어제만큼 세진 않았지만 오늘도 기습 소나기가 내려서 적잖이 당황하셨을 것 같습니다.

내일도 기온이 오르는 낮시간대 갑작스레 소나기를 만날 수 있겠고요.

습도 때문에 불쾌감도 높아질 수 있는 날씨입니다.

장마전선도 또 북상을 시작합니다.

먼저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 밤에는 남부지방까지 비를 뿌리겠고요.

모레는 조금 더 올라와서 경기 남부까지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을 합니다.

장마도 장마지만 또 다른 변수도 나타났습니다.

바로 5호 태풍 다나스인데요.

지금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이동을 하고 있고요.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태풍이 타이완을 통과하고 나면 우리나라에 어떤 형태로 영향을 줄지 판가름이 날 것 같습니다.

내일 비가 오는 남부 지방의 하늘은 차츰 흐려지겠습니다.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은 구름이 끼더라도 볕이 내리쬐겠는데요.

한낮의 서울은 32도로 오늘보다 3도가량 오르겠고요.

대구는 28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다음 주 초까지 장마전선이 남부를 오르내리고 강약을 반복해서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돼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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