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장마전선 북상 중…동해안 폭우 대비

나가실 때 잊지 말고 우산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출근길 서울의 하늘은 구름 사이로 간간이 햇살도 비치기 시작했지만요.

퇴근길 무렵이 되면 이달 들어 소강상태를 보였던 장마 전선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겠습니다.

장마 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부터 비가 시작됐고요.

차츰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가 되겠습니다.

특히 동해안 지방은 밤부터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차례로 호우특보가 내려지겠고요.

이틀 동안 강풍을 동반해 최고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침수나 또 산사태 등 피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서울 경기와 또 동쪽 지방으로도 20-60mm 이상의 적지 않은 양이 예상됩니다.

차츰 비가 확대되면서 낮더위는 더 누그러지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이 28도로 약 일주일 만에 30도를 밑돌겠고요.

광주도 26도 등 전국 대부분 지방이 2도에서 4도가량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이렇게 장맛비가 다시 시작이 되겠지만 금세 꼬리를 내려서 내일 저녁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