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美경찰, 흑인청년 총격 사살에 '시위'…25명 부상

  • 5년 전

미국 테네시 주 멤피스에서 현지시각으로 12일 밤 경찰이 수배 중인 흑인 청년을 총격 사살한 데 항의하는 투석 시위가 벌어져 경찰관 25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시위는 멤피스 경찰이 노동자 거주지역인 프레이저 커뮤니티의 한 주택 앞에서 올해 20살인 흑인 청년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용의자를 총격 사살하면서 촉발됐는데요.

경찰은 당시 수배범이 몰던 차량이 경찰 차와 추돌한 뒤 무기를 갖고 도주하려고 해 총을 쐈다고 주장했지만, 소셜미디어에서는 경찰이 이 흑인 청년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해 숨지게 했다는 소문이 돌며 시위대를 자극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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