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올해 국내 호캉스족 증가…제주·강원·서울 인기"

  • 5년 전

◀ 나경철 아나운서 ▶

아직 5월 중순이지만 요즘 날씨는 여름철이나 다름없죠.

일찍 시작된 더위에 호텔에서 휴가를 즐기려는 이른바 '호캉스' 예약이 최근 크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한 여행사에 따르면 오는 6월과 7월 국내 숙박 예약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0%와 51% 늘어났다고 하는데요.

보통 국내 숙박은 임박해서 예약하는 비중이 60% 정도인데, 벌써 예약이 늘어나고 있는 건 '호캉스' 수요때문이라는게 업체의 설명입니다.

올 여름 더위가 다소 일찍 찾아올 것이란 예상때문에 6월부터 호캉스 예약이 늘고 있다는 건데요.

호캉스로 가장 인기가 높은 지역은 제주도가 22%로 가장 많았고, 강원도와 서울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벌써 여름 휴가를 준비해야할 때가 됐네요.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어디서 달래고 올 지 즐거운 고민을 시작하시는 분들 많겠네요.

지금까지 뉴스터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