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쪽 덥고 동해안 선선…아침 중서부 안개·미세먼지 ↑

오늘은 서울 등 서쪽지방은 마치 초여름처럼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저처럼 이런 반소매 차림도 어색하지 않겠는데요.

기온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어제는 영남 등 아주 좁은 지역으로만 지역으로만 25도 웃돌았다면 오늘은 훨씬 더 많은 지역에서 25도를 넘는 붉은 색으로 나타나겠습니다.

한낮은 서울 등 서쪽 지방은 28도로 6월 중순의 기온을 보이겠고 올 들어 가장 높겠는데요.

이처럼 날이 갑자기 달궈지는 이유는 바로 동풍 때문입니다.

선선한 바람이 바로 닿는 동해안 지방은 20도 밑돌겠지만 바람이 산맥을 타고 넘어서면서 서쪽지방은 고온 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아침까지는 서울 등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와 미세먼지 때문에 시야가 뿌옇습니다.

주로 오전과 밤 시간대에 중서부와 영남 지방에 쌓이겠고요.

낮 동안에는 하늘도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대기는 계속 건조합니다.

현재 강원 영동 지방에 건조 경보는 그나마 주의보로 완화됐습니다만 여전히 많은 지역에서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이도 여전히 크게 벌어지겠는데요.

현재 기온 서울 11.4도 등으로 대체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