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에게 민감한 부분이니..." 전직 경찰의 문자 / YTN

  • 5년 전
■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양지열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주요 사건사고 이슈를 짚어보는 뉴스픽 순서입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그리고 양지열 변호사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먼저 첫 번째 주제어 확인해 보시죠.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속에 경찰총장이라고 언급됐던 윤 총경을 둘러싼 의혹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 윤 총경이 어떤 인물인지 좀 설명을 해야 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이웅혁]
일단 총경이라고 하는 계급은 경찰서장급입니다. 전국의 총경 비롯한 600명 정도가 있는데 경찰은 핵심 보직이고 윤 총경 같은 경우에는 경찰총장으로 오기가 되었지만 실제로는 총경으로 밝혀졌는데. 지금 유리홀딩스의 유 대표와 골프와 식사의 사회적 친분관계를 한 것이 아니냐. 어떻게 보면 유착 관계를 넘었을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 이런 의혹이 증폭되고 있고요.

2016년도에 강남경찰서의 생활안전과장을 끝으로 해서 강남경찰서를 떠나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생활안전과정이라고 하는 역할이 상당히 중요한데요. 더군다나 유흥업소에 있어서는.

예를 들면 112 신고 접수에 대한 총괄과장이 역시 생활안전과장이고 풍속 위반이라든가 식품안전법, 청소년보호법 등에 관한 주무과장이 생활안전과장입니다. 그래서 그 버닝썬과 일련의 유흥업소에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하는 점에서는 상당히 의혹이 짙어지는 이런 상황이 아닌가 생각되고 어쨌든 2016년 1월에 총경으로 승진을 해서 강원경찰청에서 생활안전과장으로 근무를 했습니다.

그 이후에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파견을 나와서 여러 가지 관련된 첩보활동, 정보활동 또는 감사와 관련된 일련의 활동을 마치고 작년 8월에는 경찰청 인사담당관으로 보직을 맡은 것 같습니다. 사실 인사담당관이라고 하는 것은 경찰의 가장 중요한 신경조직과 같기 때문에 경찰청장의 신뢰를 많이 받고 있는 이런 총경들이 임용이 되는 보직을 맡는 이런 자리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 터에 이와 같은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에 아마 현재는 참고인 신분이기는 합니다마는 바로 대기발령 조치가 이뤄진 상황이 아닌가 예상이 됩니다.


지금 말씀을 들어보면 상당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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