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157명 사망' 여객기, 2분 지각해 목숨 건져

  • 5년 전

◀ 앵커 ▶

다음 보죠.

◀ 앵커 ▶

지난 10일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승객과 승무원 157명을 태운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는데요.

단 2분 차이로 목숨을 구한 남성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스 국적의 안토니스 마브로폴로스라는 남성이 '내 행운의 날'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올린 사고비행기 탑승권 사진입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국제단체 소속인 이 남성은 유엔 환경 관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에티오피아에서 케냐 나이로비로 갈 예정이었다고 하는데요.

탑승구가 닫힌 후 2분이 지나 도착한 이 남성은 여객기에 타지 못했고, 잠시 후 공항경찰대로 안내됐다고 합니다.

이 남성은 경찰로부터 "신께 감사하라, 당신이 추락한 여객기에 타지 않은 유일한 탑승객"이란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 앵커 ▶

단 2분 차이로 목숨을 건졌다니 정말 영화 속에서나 일어날 법한 행운이 찾아왔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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