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락스, 뜨거운 물에 사용하면 위험해요!
  • 5년 전

묵은 때를 빼거나 곰팡이를 제거할 때 락스 자주 쓰실 텐데요.

뜨거운 물과 함께 사용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강력한 세정 효과로 화장실이나 주방 청소할 때 자주 쓰는 락스.

살균력이 강한 만큼 잘못 사용하면 위험하다고 합니다.

차아염소산나트륨이 주성분인 락스가 뜨거운 물과 만나면 독성이 있는 염소가스가 많이 생성되는데, 이 가스는 눈과 코, 목 점막 등에 자극을 가하고요.

장시간 흡입하면 두통이나 어지럼증, 호흡곤란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락스를 쓸 땐 반드시 미지근하거나 차가운 물을 사용해야 하고요.

다른 세제와 함께 써도 안 되는데요.

락스와 같은 염소계 표백제는 식초나 구연산 등 산성계, 산소계 세제와 혼용하면 유해 가스가 더욱 많이 발생하거나 세정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오염 부위를 세정제와 물로 1차 세척한 뒤에 락스를 쓰면 가스 발생이 줄고요.

락스로 청소를 한다면 일반적으로 1:100의 비율로 찬물에 희석해 쓰되, 피부에도 강한 자극이 되기 때문에 슬리퍼를 반드시 신어야 하고요.

마스크와 고무장갑, 긴 소매 옷 착용은 필수입니다.

또, 문을 활짝 열어서 충분히 환기하고,

창문이 없다면 반드시 환풍기를 켜야 합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