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먼지 가득한 출근길, 초미세먼지 주의보

  • 5년 전

눈이나 코가 따갑거나 좀 답답하지는 않으신가요?

오늘 출근길 이달 들어 공기가 가장 탁합니다.

현재 서울의 가시거리는 4km 안팎으로 평소의 5분의 1 수준에 불과한데요.

안개까지 뒤엉켜서 시야가 굉장히 뿌옇습니다.

이 시각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살펴보시면요.

서울은 77, 포천 84, 부안 95마이크로그램으로 조금 전보다 살짝 떨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낮에 이보다 농도가 조금 떨어지더라도 내내 나쁨 수준을 맴돌겠고요.

낮에는 북서기류를 타고 일부 먼지가 또 유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밤 사이 대기 정체가 심해지면서 초미세먼지주의보도 확대됐습니다.

조금 전 세종에도 주의보가 새롭게 내려졌고요.

주로 서쪽을 중심으로는 이 주의보가 발령 중인데요.

내일도 먼지가 계속 머물 것으로 보이니까요.

가급적 야외 활동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영하 2도, 대구 영하 1.9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낮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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