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러시아 모스크바, 140년 만의 폭설

  • 5년 전

러시아 모스크바에 140년 만에 많은 눈이 쏟아졌습니다.

제설차량 1만여 대가 동원됐지만, 퍼붓는 눈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시가 온통 흰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빙판길 곳곳에선 사고가 속출했고, 운행을 멈춘 열차에서 승객들이 내리는 장면도 포착됩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 12일부터 13일 하루 사이 강설량 11 밀리미터가 관측돼 140년 만에 최고 일일 강설량을 기록한 건데요.

눈을 녹여 물로 환산한 정도가 11 밀리미터나 된다는 의미입니다.

모스크바 시 당국이 제설 작업에 6만 명 이상을 투입한 상황이지만 6센티미터 정도 눈이 더 내릴 것으로 기상당국은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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