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입춘' 전국 공기 탁해…내일 전국 맑음

절기상 입춘이자 연휴 셋째 날인 오늘 외출하실 때는 황사용 마스크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밤 사이 황사와 초미세먼지 모두 유입되는데요.

현재 전국 곳곳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올라있습니다.

현재 미세먼지 농도 경기도 포천 148마이크로그램까지 올라 있고요.

서울 90마이크로그램 웃돌고 있고 대구와 전주 등지도 100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경기도와 인천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또 전북 일부 지방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중에 있습니다.

초미세먼지는 오늘 오전 중에는 해소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남부지방의 경우는 내일 오전까지도 황사 먼지의 영향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마스크 착용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설날인 내일은 전국 하늘이 대체로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아침에는 약간 춥겠지만 한낮 기온은 서울이 10도 안팎까지 오를 텐데요.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옷차림 잘하셔야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수요일에는 전국 하늘에는 구름만 가득 끼겠습니다.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새벽 한때 비가 내릴 텐데요.

비의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또 해상에서는 물결이 다소 높게 일 수 있어서 배편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셔야겠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목요일에는 전국 하늘에 구름만 조금 끼겠고요.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3도, 한낮 기온은 2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지금까지 연휴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