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입춘'…전국 미세먼지 '나쁨'

  • 5년 전

◀ 앵커 ▶

어제 비가 내리면서 날이 조금은 쌀쌀해졌는데요.

설 연휴 사흘째인 오늘, 귀성길 날씨는 어떤지 기상센터를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서경 기상캐스터! 전해주시죠.

◀ 리포트 ▶

절기상 입춘이자, 설 연휴 셋째날인 오늘, 전국의 공기가 탁합니다.

밤사이 황사와 미세먼지가 함께 유입되며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상까지 올라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112마이크로그램까지 올라 나쁨을 보이고 있고요.

경기도 포천은 168까지 올라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고요.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초미세먼지도 평소 대비 서너배가량 높습니다.

인천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충남 북부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에 있습니다.

초미세먼지는 오전을 기해 해소되겠지만, 남부지방의 황사먼지는 내일 오전까지도 영향을 주겠습니다.

설날인 내일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엔 약간 추워도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연휴 마지막날인 수요일에는 제주에 새벽한때 비가 내리다 그치겠고요.

내륙 하늘에는 구름만 가득하겠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목요일에는 큰 추위없이 대체로 무난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연휴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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