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18m 높이 다리에서 다이빙…伊 이색 새해맞이

  • 5년 전

살을 에는 듯한 날씨에 수영복만 입은 이들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바다로 뛰어듭니다.

차디찬 바람까지 더해져 몸이 벌겋게 얼었지만 특별한 방식으로 새해를 맞기 위해 네덜란드의 한 바닷가에서 1만여 명이 입수로 자신과의 싸움에 도전한 건데요.

이탈리아 로마에서는 강에 몸을 던지는 다이빙 대회가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으며 티베르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18미터 지점에서 거침없이 물에 뛰어들었는데요.

올해로 31번째인 이 대회를 보기 위해 새해 첫날부터 강 주변은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추위도 아랑곳 않는 용감한 참가자들에겐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는데요.

66살의 참전 용사인 남성 참가자가 특히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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