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버진갤러틱 유인 우주시험비행 성공 外

  • 6년 전

▶ 버진갤러틱 유인 우주시험비행 성공

민간 우주탐사기업 버진갤러틱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 모히비 사막에서 유인우주선 시험비행에 성공했습니다.

미 서부시각으로 13일 오전 7시쯤, 우주인 2명을 태운 '스페이스십투'가 캐리어 항공기 편대로 이송되던 도중 공중에서 발진한 뒤, 상공 82미터까지 올라갔다가 귀환한 건데요.

이는 지난 2011년 미 우주왕복선 프로그램 종료 이후 미국 내에서 처음으로 우주공간에 도달한 유인 우주선 실험으로, 외신은 상업 유인 우주비행의 실현 가능성을 높인 시도로 평가했습니다.

▶ 美 버지니아에 등장한 초대형 눈사람

미국 버지니아 주의 한 마을에 초대형 눈사람이 등장했습니다.

높이만 6미터.

이곳에 거주하는 제이슨 스미스 씨 가족이 이웃들의 도움을 받아 불과 3시간 만에 완성했다고 합니다.

굴뚝이 아닌 수족관에 모습을 드러낸 산타도 있습니다.

지중해의 섬나라 몰타인데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스쿠버다이버가 산타 복장을 하고 물속으로 들어가 물고기들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 美 뉴저지 고속도로에 쏟아진 '돈다발'

위험도 아랑곳하지 않고 도로에서 뭔가를 줍는 남자.

바로 옆에서는 차가 달리는 아찔한 상황이 펼쳐집니다.

그런데 복잡한 찻길 한복판에서 포착된 사람이 한둘이 아니죠.

미국 뉴저지 주의 한 고속도로입니다.

현금수송차량에서 돈뭉치가 떨어지면서 너도나도 돈을 줍느라 도로에 뛰어든 건데요.

이 때문에 출근길 혼란이 빚어져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 이륙 3시간 만에 여객기서 아기 출산

아프리카 가봉을 출발해 터키 이스탄불로 가던 터키항공 소속 여객기에서 새 생명이 태어났습니다.

이륙 3시간 만에 진통을 느낀 21살 여성이 의사인 남편과 승무원들의 도움을 받아 1만 2천 미터 상공에서 출산을 한 건데요.

열악한 상황에도 남자아기가 무사히 태어났고, 산모와 아기는 목적지에 도착하자마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