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흰개미들 영국만한 크기의 거대한 언덕 만들어

  • 6 years ago
브라질 — 이 흰개미 군단, 무슨 속내였을까요?

과학자들은 브라질 북동부의 외딴 지역에서 4천년전의 수천만마리의 흰개미언덕을 발견했습니다.

이 언덕은 syntermes dirus라고 불리는 종류의 흰개미로 되어있었고, 23만 평방킬로미터에 걸쳐 퍼져있었습니다.

커런트 바이올로지라는 저널에 실린 한 새 연구에 따르면, 각각의 군집언덕은 대략 높이가 2.5미터, 너비가 9미터였다고 합니다.

이 흰개미 언덕에는 10제곱킬로미터의 흙이 포함되어있는데요, 이는 대략 피라미드 4천개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사이언스 매거진에 따르면, 연구원들은 이 언덕이 흰개미들이 생존하려 지하에 터널을 만들다가 생긴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르고 가시가 나있는 1년에 단 한번 잎이 떨어지는 카팅가라는 나무의 떨어진 잎을 먹고살기 위해 흰개미들은 이 지하터널을 통해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연구원들은 또한 ‘이는 한가지 곤충에 의해 만들어진 생태계의 가장 잘 알려진 예라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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