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전인미답 평화의 시대"...시 주석 "지난 1년 큰 수확" / YTN
  • 5년 전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파푸아뉴기니에서 만나 11개월 만에 한중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에 전인미답의 평화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협력을 요청했고, 시 주석은 지난 1년 동안 큰 수확을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

두 정상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올해 한반도에서 전인미답의 평화의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한중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완성을 위해 양국이 더욱 긴밀히 공동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합니다. 한중관계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있다고 생각하며 양국 국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계속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 중한관계와 한반도 정세에 있어서 모두 다 중요한 의미를 가진 1년입니다. 우리는 적지 않은 노력을 기울였고, 그보다 더 큰 수확을 거두었습니다. 양측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추진하며 공평하고 공정한 국제질서를 수행하는 데 입장이 비슷합니다. 중한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는 것은 양국의 공동이익에 부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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