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차츰 요란한 가을비…낮부터 기온 '뚝'

  • 6년 전

오늘(26일) 아침 우산을 챙겨서 집을 나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서쪽에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보령 등 충남 지방과 전라도 곳곳으로 비가 내리고 있고요.

서울에서도 관악구와 강남구 등 일부 지역은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해상에 비구름이 유입되고 있어서 점차 더 많은 지역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고요.

비가 오는 동안에는 벼락이 치거나 돌풍이 부는 등 요란스럽게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방과 충남지방에 10에서 40mm가량 되겠고요.

그 밖의 전국으로는 5에서 30mm가량 오겠습니다.

비는 지속 시간이 길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낮에 강하게 쏟아졌다가 비구름이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늦은 오후에는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로는 찬 공기가 밀려오겠습니다.

날이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기온은 16도에 머물러서 20도를 웃돌았던 어제보다 5도가량 낮을 것으로 보이고요.

토요일 내일 아침에는 7도, 일요일 아침에는 5도 선까지 뚝 떨어질 전망이고요.

찬바람까지 불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욱더 낮을 전망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는 차츰 그치기 시작하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덕분에 공기는 내내 깨끗해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보통에서 좋음 단계를 유지하겠습니다.

오늘 아침 구름이 끼면서 기온이 어제보다 높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12.4도, 춘천은 8.1도, 전주 13.9도, 부산은 14.3도를 보이고 있고요.

그 밖의 지역 목포도 15도 안팎까지 올라 있습니다.

한낮에는 어제보다 기온이 2도에서 많게는 7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서울의 낮기온이 16도에 머물 것으로 보이고요.

전주 17도, 광주 19도, 부산은 21도로 예상됩니다.

그 밖의 강릉도 18도 선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일요일 오후부터 월요일 사이에도 중부와 경북 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고요.

강원 산지로는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후로는 기온이 또 떨어져서 다음 주 초반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3도 선까지 내려갈 전망입니다.

기온 변화에 건강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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