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朴 정부 금리 인하 압박" vs 野 "현 정부 총리도 압박" / YTN
  • 5년 전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가 보수 언론까지 동원해 한국은행에 금리 인하를 압박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이를 부인했고, 야당 의원들은 오히려 현 정부가 여당과 총리까지 나서 금리 인상을 압박하고 있다고 맞받아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오늘은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여야의 공방이 오가고 있군요.

[기자]
오늘 기획재정위원회는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를 벌이고 있는데요.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가 한국은행에 금리 인하를 압박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면서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보수 언론에 기사를 청탁하기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경협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조선일보에 저런 기획기사가 뜬 거죠. 한국은행 뭐 하고 있느냐 이런 기획기사가 떴는데. 기획기사를 만들어내는 것도 금융위원회와 안종범 전 수석 문자메시지로 봤을 때 짜고 이뤄졌다는 얘기입니다.]

이에 대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당시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금리 인하가 불가피했다며 금융통화위원회가 정부 압박으로 움직일 가능성조차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일부 야당 의원들은 현 정부 또한 이낙연 총리와 김현미 국토부 장관, 여당 대표까지 공개 발언을 통해 금리를 인상하라고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현 정부가 경제 성적표가 참담한 것에 대한 핑계를 찾고 있는 것 같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유승민 / 바른미래당 의원 : 한국은행이 박근혜 정부 때 금리 정책을 잘못해서 우리 경제가 이 모양이다. 이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되기 전부터 입에 달고 살던 소리인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는 한국GM 법인이 분리되는 과정에서 산업은행의 무책임한 대응을 놓고 여야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에 항의하기 위해 독도를 방문합니다.


자유한국당을 포함한 야 3당이 서울교통공사 고용 세습 의혹에 대해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지요?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와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교통공사의 고용 세습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야 3당 원내대표는 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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