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7박 9일간 유럽 순방에 나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영국의 BBC 방송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종전선언을 가급적 일찍 이루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공감대가 한미 간에 있었다며 시기의 문제일 뿐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문 대통령이 종전선언 시기에 대한 한미 간 공감대가 있다고 언급했군요?
[기자]
내일부터 시작되는 유럽 5개국 순방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영국의 BBC 방송과 인터뷰했습니다.
여기에서 문 대통령은 종전선언에 대해 트럼프 미 대통령을 비롯해 미국 측과 충분히 논의했다며, 시기의 문제일 뿐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일정한 조치를 취하면 북미 간의 적대 관계를 종식시키는 정치적 선언 차원에서 종전선언이 바람직하고,
그것이 가급적 일찍 조기에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는 점에 대해 한미 간에 공감대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연내 종전선언과 한미가 공감대를 이룬 '이른 시기' 종전선언이 일치하는 것인지에 대한 설명은 없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말하는 완전한 비핵화는 추가적인 핵실험과 핵미사일 실험 중단에서 시작해서 현존하는 핵무기와 핵물질들을 전부 없애겠다는 것, 전부가 포함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의 비핵화 조치가 미국의 상응 조치와 함께 속도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양 정상이 통 크게 합의를 했으면 한다는 기대도 내놨습니다.
북한의 비핵화가 어느 정도 단계에 도달하면 그때부터는 대북 경제 제재를 서서히 완화해 나가는 것도 검토돼야 한다고도 말했는데요.
당장 경제 제재의 완화가 어렵다면 인도적 지원을 먼저 허용한다든지 경제시찰단 교환이나 연락사무소 개설도 검토할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 간에 본격적인 경제 협력은 대북 제재가 풀리거나 또는 제재에서 남북 간의 경제 협력이 예외적인 조치로 용인될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도 국제적인 제재의 틀 속에서 시작할 것이라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은 미국의 승인 없이는 제재를 완화할 수 없다고 말한 것도 한미 간에 긴밀하게 협력하고 보조를 맞추자는 원론적인 언급으로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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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이 종전선언 시기에 대한 한미 간 공감대가 있다고 언급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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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문 대통령은 종전선언에 대해 트럼프 미 대통령을 비롯해 미국 측과 충분히 논의했다며, 시기의 문제일 뿐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일정한 조치를 취하면 북미 간의 적대 관계를 종식시키는 정치적 선언 차원에서 종전선언이 바람직하고,
그것이 가급적 일찍 조기에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는 점에 대해 한미 간에 공감대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연내 종전선언과 한미가 공감대를 이룬 '이른 시기' 종전선언이 일치하는 것인지에 대한 설명은 없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말하는 완전한 비핵화는 추가적인 핵실험과 핵미사일 실험 중단에서 시작해서 현존하는 핵무기와 핵물질들을 전부 없애겠다는 것, 전부가 포함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의 비핵화 조치가 미국의 상응 조치와 함께 속도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양 정상이 통 크게 합의를 했으면 한다는 기대도 내놨습니다.
북한의 비핵화가 어느 정도 단계에 도달하면 그때부터는 대북 경제 제재를 서서히 완화해 나가는 것도 검토돼야 한다고도 말했는데요.
당장 경제 제재의 완화가 어렵다면 인도적 지원을 먼저 허용한다든지 경제시찰단 교환이나 연락사무소 개설도 검토할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 간에 본격적인 경제 협력은 대북 제재가 풀리거나 또는 제재에서 남북 간의 경제 협력이 예외적인 조치로 용인될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도 국제적인 제재의 틀 속에서 시작할 것이라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은 미국의 승인 없이는 제재를 완화할 수 없다고 말한 것도 한미 간에 긴밀하게 협력하고 보조를 맞추자는 원론적인 언급으로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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