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포체험족 몰리는 곤지암정신병원 터 마을 가보니 '곤지암 정신병원 흉가 체험'이라는 제목의 유튜브 인터넷 동영상은 조회 일본경마 수가 벌써 수십만 건이다. 두 명의 젊은 남자는 경기도 광주시의 시골마을 곤지암읍 신대리 산기슭에 위치한 낡은 건물을 한여름 밤에 방문해 '공포체험'을 방송하면서 연신 일본경마 비명을 질러댔다. '한국 3대 흉가'로 몇 년째 명성을 떨치고 미국 CNN을 통해 '세계에서 일본경마 가장 소름 돋는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 곤지암 정신병원은 "입원한 환자들이 죽어나가 병원이 폐쇄됐다" "병원 원장이 환자를 살육한 후 건물주는 행방불명 상태다" 등의 자극적인 루머가 파다하다. 이날 역시 젊은 청춘남녀들이 삼삼오오 건물 주변을 어슬렁거리고 있었다. 이들은 "마땅히 바다로 피서 갈 돈이 없어 저렴한 '흉가체험'을 피서차 왔다"며 "공포체험의 일본경마 '성지'라 밤에 오면 더 짜릿할 것 같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광주시청에 일본경마 문의한 결과 해당 병원이 문을 닫은 건 벌써 20년 전. 당시 병원의 정식 명칭은 '남양신경정신병원'이었다. 인근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