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연구, 바이러스들이 질병을 퍼트리려 포장된다는 사실 발견

  • 6 years ago
미국 — 셀 호스트 앤 마이크로브(Cell Host & Microbe)라는 저널에 실린 한 연구는 여러종류의 바이러스들이 무리를 이룰 때 더욱 감염되기 쉬운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나 로타바이러스와 같은 복부 바이러스들은 최대 바이러스 40개가 한데 뭉쳐 포장된다고 합니다.

베시클(vesicles)이라고 불리는 이 바이러스 패키지는 이후 보호막에 싸이게 됩니다.

보호막 안의 바이러스는 또한 안에서 재빨리 복제되어 더욱 많은 바이러스들을 형성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이 보호막은 바이러스들을 면역체계의 인식을 피해가도록 보호해준다고 합니다.

이 베시클이 면연체계를 지나 내장 속으로 들어가면, 이는 재빨리 바이러스를 내보내 여러 바이러스들이 세포 하나를 감염시키게 됩니다.

이번 연구에서, 과학자들은 이렇게 포장된 바이러스에 감염된 쥐들은 바이러스 하나에 감염된 쥐들에 비해 증상이 더 심했다고 전했습니다.

연구팀은 이 베시클을 다룰 수 있는 백신은 현재 없기 때문에, 바이러스 입자 하나하나 대신 이 보호막을 타겟으로 삼은 치료법이 개발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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