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초 브리핑] 김정은 만나 친서 전달…청와대, 오늘 방북 결과 발표 外

  • 6년 전

오늘 뉴스의 요점만 콕 짚어드립니다.

100초 브리핑 시작합니다.

▶ 김정은 만나 친서 전달…청와대, 오늘 방북 결과 발표

어제 평양을 방문한 대북 특사단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예정에 없던 만찬 회담이 긍정적 신호로 평가되는 가운데, 청와대는 오늘 오전 방북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 문정인, 대통령 친서 내용 예측 "핵 목록 신고 약속…미국 종전선언"

대북 특사단은 북한이 핵 목록을 발표하겠다는 의사만 명확히 밝혀도 미국이 종전선언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는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달된 문 대통령의 친서 내용을 이같이 예측했습니다.

▶ 조현오 14시간 경찰 조사…댓글 공작에 1천여 명 동원

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의 불법 댓글 공작에는 경찰 1천여 명이 조직적으로 동원됐다는 내부 문건을 MBC가 입수했습니다.

불법 댓글 공작을 지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현오 전 경찰청장은 피의자 신분으로 14시간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 용산 참사 진상조사 결과 발표 "무리한 진압이 원인…조직적 여론 조작"

용산 참사 발생 9년여 만에 경찰이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최소한의 안전 조치도 없이 강행했던 경찰의 무리한 진압이 참사를 불렀고, 비난 여론이 일자 청와대까지 나서 조직적인 여론 조작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미니 신도시' 추진…과천 등 수도권 8곳 검토

부동산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가 값싼 공공 아파트를 '미니 신도시급'으로 확대 공급하는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과천과 광명 등 수도권 8곳이 주택 4만 호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의 신규 택지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 '워터케이트' 기자의 폭로 "트럼프, 북한 선제공격하려 했다"

워터게이트 사건 특종기자가 쓴 책 한 권 때문에 미국 백악관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 초 북한을 선제공격하려 했다는 주장부터, 그의 민낯을 폭로하는 여러 가지 내용들이 출간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00초 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