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납치사건, 알고보니 소셜미디어에 올리려 짠 각본

  • 6 years ago
버지니아, 체스터필트 카운티 — 휴, 요즘 사람들 관심받으려 별짓을 다 하네요.

버지니아 월마트에서 쇼핑을 하던 몇몇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납치사건을 목격했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이는 사실상 소셜미디어 상에서 관심을 받기 위한 꾸민 일이었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한 초록색 차량이 미들로시안 지역에 있는 월마트에 멈춰섰고, 한 남자가 이후 걸어나오더니 차무 중 하나를 열었습니다. 이 때 트렁크가 열리면서 한 젊은 여성이 차에서 뛰어내리더니 도망간 겁니다.

이후 두 남자는 내려서 이 여성을 쫓아가기 시작했고, 그녀는 잡혀 차로 다시 끌려왔고, 이 차는 속도를 내 사라졌습니다.

지난 5월 21일 월요일 사건관련정보와 이번 납치사건에 연루된 남녀들의 모습이 찍힌 감시카메라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이상한건, 납치된 여성과 납치범들 중 한명이 경찰서로 가서 그 모든일이 짠 것이라며 모두 불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차를 타고 경찰서로 갔고, 이 차량은 납치에 이용된 차량이었습니다.

이 여성과 남성 4명은 19세 혹은 20세이며 서로 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월마트 근처에서 저녁을 먹은 뒤, 이들은 월마트 뒷쪽으로 가 이 모든 것들을 계획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짠 납치장면과 목격자들의 반응을 영상으로 찍을 계획을 했고, 이는 소셜미디어에 포스팅되었습니다.

경찰은 많은 인력들이 이 납치사건을 조사하는데 동원되었다며, 현재 이들에 대해 어떠한 혐의도 내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체스터 경찰서장인 제이 톨튼 씨는 이 것이 소환장을 적용할 수 있는 범죄에서 낮은급의 경범죄가 될 수도 있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톨튼 씨는 또한 이 모든 것이 비극이 될 뻔한 사건이 아니라 그냥 짜고 치 고스톱이라는 사실이 다행스럽다는 말도 또한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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