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의 돌직구쇼 - 7월 10일 백브리핑

  • 6년 전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돌직구 시청자여러분. 김진의 백브리핑입니다. 제가 여러분의 대변인이 되어 오늘 하루 가장 뜨거운 뉴스들을 각 부처별로 취재해 여러분께 친절히 브리핑해드리겠습니다.

첫소식 식약처로 가보겠습니다.

식약처가 판매를 중지했던 고혈압약 중 104개를 판매 재개하면서 오락가락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여전히 115개 품목은 판매중지 상태입니다. 대한 의사협회는 식약처의 직무유기라며 식약처장의 문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식약처는 대체약을 처방받으면 1회 진료비를 면제해주겠다고 뒤늦게 밝혔습니다.

두번째 소식은 청와대입니다.

인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삼성전자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인도는 김수로왕의 왕비 허황옥의 고향"이라며 인도와 한국의 인연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따로 만나 일자리를 부탁했습니다.

세번째는 국토교통부입니다.

진에어에 이어 아시아나 항공에서도 외국인이 6년간 등기 이사로 불법 재직했던 것이 확인됐습니다. 미국인 브래드 병식 박 씨는 박삼구 회장의 지인이며 기내식을 납품했던 사업가로 알려졌습니다. 현행 항공법령은 국가 기간산업의 보호와 국가 안보를 위해 외국인의 국적항공사 재직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네번째는 국회로 갑니다.

전당대회를 앞둔 민주당에서 여러가지 거짓 소문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이해찬 의원이 청와대에서 대통령과 독대를 했다. 문 대통령이 김부겸 장관에게 장관을 조금 더 하시라고 말했다. 모두가 거짓인 걸로 밝혀졌습니다. 이 중 일부는 상대 진영을 겨냥한 역정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김 진의 백브리핑이었습니다.

[2018.07.10 방송] 김진의 돌직구쇼 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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