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본격적 폭염 시작…습도 높아 후텁지근

  • 6년 전

오늘(10일) 아침 서울은 장맛비가 모두 그쳤습니다.

지금 하늘에는 구름만 가득한 모습인데요.

장마전선이 북쪽으로 조금씩 더 이동을 하면서 지금 강원 북부 지방으로만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오늘 오전 시간 중에는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장마전선이 북쪽으로 물러가고 이제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겠습니다.

오늘 대구의 낮 기온은 31도, 광주 32도까지 치솟아 어제보다 최고 10도가량 높겠고요.

서울도 28도까지 오르겠고 습도까지 높아서 후덥지근 하겠습니다.

8호 태풍 마리아는 여전히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 중에 있습니다.

내일과 모레 새벽 사이에는 중국 푸저우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리나라 쪽으로 덥고 습한 공기를 불어 넣으면서 당분간은 폭염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오늘 전국 하늘에는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밤 사이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지방에 소나기가 올 수 있겠고 서울에서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21.1도 강릉은 18.2도.

대구 18.9도 등으로 어제 아침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고 있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28도, 대전 31도, 창원 30도, 포항 28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최고 10도가량 높겠습니다.

내일은 내륙 많은 지역에 소나기 가능성이 있고요.

당분간 무더위와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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