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북부 비 약해져…남부지방부터 폭염 시작

  • 6년 전

밤사이 중북부 지방에 세차게 내리던 비가 약해졌습니다.

강한 비구름대가 북쪽으로 치우쳐 지나면서 서울은 비가 그쳤고요.

경기 북부와 강원 일부 지방으로만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방에 5에서 20mm가량의 비가 오다가 아침 시간 중에는 그치겠습니다.

장마전선이 북쪽으로 물러가고 이제 남부 지방부터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겠습니다.

오늘 대구의 낮기온은 31도, 광주는 32도로 어제보다 최고 10도가량 높겠고요.

서울도 28도까지 오르고 습도까지 높겠습니다.

8호 태풍 마리아는 여전히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 중에 있습니다.

내일과 모레 사이에는 중국 푸저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고요.

이에 따라 우리나라 쪽으로는 덥고 습한 공기가 밀려오면서 당분간 폭염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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