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바닷길도 곧 통제...두 정상 숙소는? / YTN

  • 6년 전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이 닷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두 정상의 첫 만남이 이뤄질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 주변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호텔 출입은 물론 회담장 주변의 하늘길과 바닷길도 곧 통제될 예정입니다.

싱가포르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강진원 기자!

회담장인 카펠라 호텔은 외부인의 출입이 제한되는 등 경계가 강화된 것으로 아는데, 회담장 주변 상공과 해역도 곧 통제된다고요?

[기자]
카펠라 호텔이 있는 싱가포르 센토사섬 인근 하늘길과 바닷길이 회담 기간 일시적으로 막힙니다.

특히,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는 싱가포르 전체 상공의 비행이 제한됩니다.

12일 북미 정상회담 당일을 전후해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싱가포르 출·도착 일정이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진 싱가포르 본섬에서 카펠라 호텔이 있는 센토사섬으로 차를 타고 들어올 수 있지만, 육로 역시 통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세기의 핵 담판이 벌어질 카펠라 호텔의 경계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투숙객이나 허가받은 사람이 아니면 호텔 진입로조차 들어갈 수 없고, 현지 경찰은 수시로 회담장 주변을 순찰하고 있습니다.

호텔 안에선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시설 보수와 통신과 경호 관련 장비 등이 설치되고 있습니다.


회담장과 함께 두 정상의 숙소도 관심인데, 어디로 압축되고 있나요?

[기자]
회담 시각과 장소가 알려진 상황이라, 두 정상이 머물 숙소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있는데요.

경호 문제 때문에 아직 공개되진 않고 있습니다.

다만, 싱가포르 내 호텔 몇 곳이 두 정상의 숙소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우선 트럼프 대통령은 샹그릴라 호텔에 머무를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당국이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특별행사구역으로 지정한 곳 안에 있습니다.

해마다 아시안 안보회의가 열리고 중국과 타이완의 정상회담도 개최되는 등 국제행사 경험이 많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로는 마리나 베이 인근 풀러튼 호텔과 샹그릴라 호텔과 가까운 세인트레지스 호텔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북미정상회담 의전 관련 북측 실무대표인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머물렀거나 들른 곳들입니다.

다만, 풀러튼 호텔이 있는 곳은 아직 특별행사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아, 세인트 레...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607100406304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