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황사 물러갔지만…미세먼지 여전히 '나쁨'

◀ 앵커 ▶

이어서 날씨 알아보죠.

황사는 물러갔는데 미세먼지는 아직이라고 합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죠.

이현승 캐스터.

◀ 캐스터 ▶

이제 황사의 영향권에서는 벗어났는데요.

대기가 정체되면서 그간 쌓였던 미세먼지가 빨리 물러가지는 않고 있습니다.

현재 농도를 보시면 이천이 110, 군산이 118, 영주 95마이크로그램으로 오전보다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미세먼지가 머물 것으로 보여서 외출하실 때 마스크를 쓰시는 게 좋겠습니다.

나쁨 단계가 예상되는 지역은 수도권과 영동, 충청과 전북, 경북지역인데요.

미세먼지는 일요일 낮부터 차츰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내일 낮에는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서울이 29도, 대구는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반면 동해안 지방은 선선한 바람이 불어 들면서 20도 안팎을 맴돌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고기압권의 영향권에서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