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이슈] 북미회담 한 달 앞두고...北 이례적인 개인 명의 담화 왜? / YTN

  • 6년 전
■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이인배, 한반도미래포럼 수석위원


다음 달 12일로 다가온 북미회담을 앞두고 북미 관계가 오랜 만에 훈풍을 띠는가 했더니 북한이 미국이 제시한 CVID에 제동을 걸면서 회동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특히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의 담화가 어째 좀 이례적이었는데요. 북한의 속내는 무엇인지 전문가들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그리고 이인배 한반도미래포럼 수석위원 나오셨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북미 회담 한 달도 안 남긴 상황에서 북한이 어제 꿈틀했습니다. 우리한테는 남북 고위급회담 무기 연기 통보를 했고 미국에게는 북미회담 이렇게 하면 취소할 수 있다 경고 메시지를 강하게 날렸는데 오늘도 그런 기조를 계속 이어가고 있거든요.

이거, 이유 있는 항변이라고 보십니까? 어떻게 보세요?

[인터뷰]
일단 자기네 의견 내놨으니까 하루 만에 또 뒤집을 사안이 발생한 게 없잖아요. 그러니까 계속 아직 고위급회담 얘기가 없는 거고 일단 명분상으로는 한미 공중연습 훈련 맥스선더 훈련 가지고 문제 삼았는데 우리가 계속 한다니까 바로 하루 만에 돌아설 북한이 아니죠.

그러니까 그럼에도 불하고 제가 볼 때 맥스선더보다는 미국에 불만이 많아서 미국에 대한 불만을 한미가 같이 공조를 하니까 한국에게 표명하고 미국에게는 슬쩍 흘림으로써 이런 식으로 북미 간에 타협이 될 수는 없다.

우리가 지금 북한은 사실 일률적인 사회잖아요. 미국은 민주사회니까 이 사람, 저 사람 다 말을 하지만 북한은 한 번 얘기하면 하급 관료가 얘기해도 저게 북한 공식 입장 비슷하다, 이렇게 생각할 정도니까 북한은 말이 많지는 않지만 한 번 하면 좀 오래갈 수 있죠.

왜냐하면 공식 입장에 가까운 거니까. 그래서 이게 며칠은 갈 거라고 생각이 되고요. 한미 정상회담이 다음 주 화요일이니까 아마 그 전에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한번 통화하고 트럼프 대통령 만나고 그러는 가운데 우리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 만나서 고위급회담 미국 다녀올 테니까 그안에 한 번 하면 좋겠다, 이렇게 얘기하면 그러시죠, 우리도 큰 불만 없습니다.

그렇게 하면 될 것 같아요.


그냥 마무리 될 것 같다.

[인터뷰]
제가 볼 때는 남북 간에는 큰 문제가 없고 그러나 핵협상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이거는 지금 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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