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더부룩, 알고보니 수술용 스펀지 두 개가 뱃속에

  • 6 years ago
일본, 치바 — 수술용 스펀지 2개가 한 일본인 여성의 뱃속에서 발견되었는데요, 최소한 6개월 동안 들어있었다고 합니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42세 여성은 의사들에게 지난 3년동안 속이 거북하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CT 스캔이 줄이 달려있는 채로 두 물체가 들어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거즈 스펀지 두개가 이 여성의 결장과 장막에 달린 상태로 발견되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연구원들은 이 스펀지가 재왕절개수술 이후 남겨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같은 병원에서 재왕절개수술을 2번 받았습니다.

이 여성이 병원에게 알리고 나서도 의사는 확실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신지요?

이 여성은 결국 이 스펀지들을 제거했고, 그녀의 증상은 없어졌으며, 5일 이후 퇴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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