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국가(IS) 장악 지역의 실상 찍은 영상 공개

  • 7년 전
시리아의 한 여성이 이슬람 국가(IS)의 장악한 라카 지역을 몰래 찍은 영상을 프랑스의 한 TV채널이 공개했습니다. 시리아의 대도시 알레포에서 100마일 떨어진 라카 지역은 지난 3월 IS 무장 세력들이 장악한 곳입니다. 이곳 남자들 대부분은 소총을 들고 도시 곳곳을 돌아다니고, 니캅을 입은 여성들 중에도 어깨에 총을 메고 다니는 모습이 간혹 눈에 띕니다.

이 곳 여성들은 눈을 제외한 몸 전체를 가리고 다니는 이슬람 전통 복장인 니캅을 착용하고 있는데, IS 무장 세력들이 이곳을 장악하면서 의무적으로 이 옷을 입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