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이 제거되지 않은 복어, 실수로 일본 식료품가게에서 고객들에게 팔려나가
  • 6 years ago
일본, 가마고리 — 몇몇 포장된 복어가 실수로 잘못된 고객들에게 판매된 일이 발생한 이후,일본 정부는 지난 12월 11일 일본의 한 해안도시에 긴급경고를 발령했습니다.

일본, 가마고리 시에 있는 한 식료품점이 실수로 독이 있는 부분이 아직 온전한 상태로 들어있는 모듬 복어 다섯 팩을 판매했습니다.

세 팩은 발견되었지만, 나머지 두 팩은 아직 발견되지않았습니다.

복어의 간과 내장에는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독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이 독은 치명적인 신경독소로, 시안화물에 비해서 1200배는 더 강력합니다.

테트로도톡신은 운동뉴런을 타겟으로 하며, 입술 마비, 근육 통제력 상실 및 장기 마비를 일으킵니다. 치명적인 양을 복용하면 호흡기 정지와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해독제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에도 불구하고,복어 고기는 일본에서는 별미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러나 높은 위험성 때문에 단지 엄격하게 훈련을 받고 자격증을 딴 요리사들만이 이 치명적인 복어를 손질할 수 있습니다.

복어 독으로 사망하는 이가 아직도 나오곤 하는데요, 이는 대부분 혼자서 회를 뜨려는 낚시꾼들이나 아마추어 요리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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