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B를 섭취하면, 폐암 걸릴 확률 높아진다?

  • 7 years ago
오하이오, 콜럼버스 — 한 연구가 비타민 B와 폐암 간의 연관성을 밝혀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B 보조제를 많이 복용하는 남성들에게서 폐암 발병률이 더 높아 보인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연관성은 흡연하는 남성들에게서 더 높게 나타납니다.

비타민 B를 일일권장량의 대략 11배 많이 복용하는 남성 흡연자는 폐암에 걸릴 확률이 30퍼센트가 더 높음이 나타났습니다.

남성 흡연가들 중 비타민 B12를 일일 권장량의 대략 23배정도 더 많이 복용하는 경우, 폐암에 걸릴 확률이 40퍼센트나 더 높았다고 합니다.

미국, 워싱턴 주의 50세에서 76세 사이의 대략 7만7천명의 남성과 여성들이 10년에 걸쳐 이번 연구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여성들, 혹은 엽산으로 알려진 비타민 B9을 복용하는 여성들에게서 폐암 위험성의 증가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연구원들은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비타민 B를 식단에서 충분히 얻고 있어, 보조제가 필요치 않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은 암을 예방하기위해 비타민B를 추가로 복용해왔을지도 모릅니다. 비타민 B와 폐암 간의 관련이 있을지라도, 비타민 B를 엄청나게 복용하지 않는 한, 이 것이 폐암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지는 않을 겁니다.

연구원들은 어쨌든 엄청난 양을 복용할 필요는 없으니, 폐암을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담배를 끊는 것이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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