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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11. 15.
[앵커]
명절엔 아무래도 기름진 음식과 과일 등으로 과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명절 음식을 만드는 조리법이나 재료에 변화를 주면 열량을 낮춰 건강에 좋고 비용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햇과일과 햇곡식은 물론 기름진 음식까지 어느 때보다 먹을 게 풍부한 추석 명절.

하지만 맛있게 먹다 보면 명절이 끝난 뒤 불어난 배를 보며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휴가 긴 올해는 주부들의 걱정이 더 큽니다.

[김인선 / 경기도 수원시 : 더 음식들을 많이 먹게 되니까 아무래도 추석을 지내고 보면 살이 더 찌더라고요. 그래서 요번에는 연휴도 긴데 더 걱정이 되네요.]

이를 고려해 기름기를 뺀 명절음식이 선보였습니다.

우선 잡채의 경우 당면과 함께 우엉을 길게 썰어 넣거나 아예 당면 대신 채소와 창포묵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열량이 30% 정도 낮아집니다.

산적이나 전을 만들 때 쇠고기 대신 닭가슴살과 버섯을 사용하면 열량이 15% 줄어듭니다.

생선이나 육류를 튀김 대신 구이나 찜으로 하고 송편도 쌀가루에 쑥이나 모싯잎, 수리취를 넣으면 건강에 더 좋습니다.

감이나 대추 등 과일도 당분함량이 높은 말린 것보다 생것의 열량이 20% 낮습니다.

[한귀정 / 농업연구관 : 기름 대신에 물을 사용하거나 재료로서 쇠고기 대신에 닭가슴살, 당면 대신에 우엉 같은 걸 선택해서 조리하시면 칼로리를 굉장히 낮출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이처럼 재료와 조리법을 바꾸면 열량뿐 아니라 비용도 20∼25% 정도 줄일 수 있어 경제적입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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