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여름 고온 현상으로 바닷물 온도도 높아져 전국 양식 어장에서 어류 폐사가 발생했는데요.
남해안에서는 적조까지 발생할 기미를 보여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사 현장처럼 굴착기로 덤프트럭에 무언가를 담습니다.
인근 양식 어장에서 폐사한 물고기를 통영시에서 거두고 있는 겁니다.
중장비도 한 대씩밖에 동원되지 않아 뙤약볕 밑에 작업하느라 배들이 줄을 지었습니다.
경남에서는 현재까지 고수온으로 19억 원가량, 전남에서는 무려 200억 원에 육박하는 피해가 났습니다.
고수온 피해로 힘든 어민들은 이제 적조까지 걱정하고 있습니다.
여수와 고흥 해역에 적조 주의보가 발령됐기 때문입니다.
[김 철 / 양식어민 : 고수온에 이렇게 많은 고기가 죽어서 안 좋은데 적조까지 와 버리면 어민들은 어떻게 할 방법이 없습니다.]
보통 전남에서 적조가 발생하면 경남에도 적조띠가 이동할 가능성이 큽니다.
양식장 물고기들은 높은 수온으로 이미 힘이 많이 빠져 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적조가 발생하면 피해가 급속히 확산할 수 있습니다.
경상남도와 일선 시·군 등 방제 당국에서는 피해 예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뜨거운 바닷물로 피해가 컸던 남해안은 이제 적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YTN 박종혁[johnpark@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60823000114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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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에서는 적조까지 발생할 기미를 보여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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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현장처럼 굴착기로 덤프트럭에 무언가를 담습니다.
인근 양식 어장에서 폐사한 물고기를 통영시에서 거두고 있는 겁니다.
중장비도 한 대씩밖에 동원되지 않아 뙤약볕 밑에 작업하느라 배들이 줄을 지었습니다.
경남에서는 현재까지 고수온으로 19억 원가량, 전남에서는 무려 200억 원에 육박하는 피해가 났습니다.
고수온 피해로 힘든 어민들은 이제 적조까지 걱정하고 있습니다.
여수와 고흥 해역에 적조 주의보가 발령됐기 때문입니다.
[김 철 / 양식어민 : 고수온에 이렇게 많은 고기가 죽어서 안 좋은데 적조까지 와 버리면 어민들은 어떻게 할 방법이 없습니다.]
보통 전남에서 적조가 발생하면 경남에도 적조띠가 이동할 가능성이 큽니다.
양식장 물고기들은 높은 수온으로 이미 힘이 많이 빠져 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적조가 발생하면 피해가 급속히 확산할 수 있습니다.
경상남도와 일선 시·군 등 방제 당국에서는 피해 예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뜨거운 바닷물로 피해가 컸던 남해안은 이제 적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YTN 박종혁[johnpar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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