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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10. 31.
학교에서는 주로 이론 위주의 수업이 많아 학생들의 현장 감각이 떨어진다는 말이 많은데 이는 농기계 등을 다루는 농업계 학생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를 고려해 농업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현장실습을 시작했는데 반응이 좋다고 합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드론을 이용해서 농약을 살포하는 기술을 학생들에게 보여주는 수업입니다.

드론에서 살포하는 농약이 얼마나 정확하게 농경지에 뿌려지는지 알아보는 겁니다.

학생들이 직접 드론을 조종하며 성능을 시험해보기도 합니다.

다음은 농기계의 안전성 검사.

트랙터가 몇 도의 경사지에서 넘어지는지 알아봅니다.

[김은국 /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기계검정팀 : 뒷바퀴가 들리는 순간이 이 장비가 넘어가는 전도 각도인데 저희 기준은 30도로 돼 있는 데 40도면 굉장히 양호한 상태입니다.]

과일을 손상하지 않고도 당도를 측정하는 기계 시스템도 배웁니다.

직접 사과의 당도를 측정해보며 자동선별기계와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처음 시작한 이번 농기계 검정현장 실습교육에는 농업계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참여해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예슬 / 충남대 바이오시스템공학과 : 드론을 학교에서 직접 실험해보기 가장 어려웠던 것이라 여기서 분사력이나 검증하는 방법을 봐서 참 좋은 기회가 되고 앞으로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농기계 업체의 성능 검정 등을 하는 부분을 학생들의 현장교육에 활용함으로써 이뤄졌습니다.

[오권영 /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분석검정본부장 :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것들을 이런 현장에 나와서 직접 몸으로 체득하고 경험해서 보다 사회에 나와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그런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농업계 학생의 15% 정도만 농업계통에서 일하는 현실을 고려하면 이런 현장실습 교육을 더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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