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소방관, 이제는 드론을 화재진압에 사용

  • 8 years ago
미국, 뉴욕시 — 뉴욕 소방서가 드론을 활용하여 불을 끄게 될 전망입니다.

뉴욕 소방서는 곧 두 눈과 귀가 되어줄 드론을 이용해, 도시 위를 살펴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뉴욕 소방서는 현재 소방관들을 출동시키기 전에, 어떻게 화재를 진압할 것인지를 볼 수 있도록 해주는 드론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8만5천 달러, 한화 약 8천5백만원짜리 드론은 붉은 색으로 칠해져 있으며, 그 무게는 약 8파운드, 약 3.6킬로그램입니다. 수직방향으로도 움직일 수 있으며, 360도 회전가능합니다. 이 드론은 200피트, 약 61미터 길이의 줄에 묶여있습니다.

이 드론은 동영상이나 적외선 사진 모두 촬영가능하며, 이는 이후 이동지휘본부에 전송이 되어, 소방관들이 어떠한 상황과 맞서야하는지를 보여줍니다.

드론 조종사 그리고, 상황 관찰자, 이렇게 두 명의 소방관들이 한 대의 드론을 조종할 수 있습니다.

첫 드론 운행이 곧 시행될 예정이며, 추가로 두 대가 올해 말 운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드론에 대한 아이디어는 지난 2014년 이스트할렘에서 발생한 주유소 화재사건 이후 나온 것입니다. 당시 아마추어 드론 사용자가 그의 드론을 화재현장으로 들여보내, 소방관들이 피해지역에 대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고 합니다.

Recommen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