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Psy in the airport to go abroad ('월드 스타' 싸이, 응원해줘서 감사해요!)

국제가수 싸이가 해외활동을 위해 출국 길에 올랐습니다.

싸이의 출국 소식이 전해진 15일 오후 인천공항은 싸이를 배웅하기 위한 팬들과 취재진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는데요. 인천공항이 마비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모인 가운데 싸이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싸이는 미키마우스가 그려진 티셔츠와 발목이 드러나는 바지 그리고 트레이드마크가 된 선글라스를 매치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는데요.

[인터뷰: 싸이]
지금 일단은 호주로 가는 길이고요 호주 갔다가 미국도 갔다가 또 뭐 독일 프랑스 영국 또 아시아권의 많은 나라들 예정이 계속해서 돼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3주 째 빌보드 차트 2위를 지키고 있는 싸이는 슬쩍 1위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인터뷰: 싸이]
어떻게 보면 2위를 3주째 하고 있으면서 제가 어느 순간 저도 모르게 1위 못하는 거에 대해서 약간 분해하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사실 이게 말 자체가 안 되는 일이고 비현실적인 일인데 그렇게 오랫동안 차트에 머물 수 있는 것도 좋고 또 이번 주도 또 아마 마룬파이브와 경합이 예상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마룬파이브랑 경합한다는 거 자체가 너무 이상하잖아요

팝의 본 고장 미국에서 K-POP으로 당당히 마룬파이브와 겨루고 있는 싸이! 한국 팬들의 응원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인터뷰: 싸이]
개인한테 너무 과하게 해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너무 감사했고 그게 또 해외 나가서 활동 할 때는 사실 조금 많이 외롭거든요 그런데 굉장히 큰 힘이 됩니다 그 힘을 동력으로 원하시는 결과를 저 또한 원하고 있기 때문에 그 결과를 위해서 애를 쓰겠지만 그 결과나 숫자와 관계없이 오늘처럼 계속 응원해주시면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싸이는 공항가지 배웅 나와 준 팬들과 취재진들을 위해 특별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는데요.

[현장음: 싸이]
잘 찍으세요 갑니다~ 나오세요 나오세요 그리 갑니다 자 갑니다~

말춤을 추며 호주로 떠난 싸이! 싸이는 호주에서 현지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더 엑스팩터 호주(The X Factor Australia)]의 특별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호주 스케줄을 소화한 뒤 다시 미국으로 출국해 프로모션을 벌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