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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 전
가수 겸 공연예술가 팝핀현준이 자신의 SNS에 협찬 받은 항공권에 대한 불만 섞인 글을 올렸던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팝핀현준이 해당 글을 이미 삭제 했지만 SNS 내용과 관련해 일부 누리꾼들은 여전히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화면으로 준비했습니다.

가수 겸 공연예술가 팝핀현준이 SNS에 항공사 협찬과 관련한 불만을 드러냈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9월 16일 팝핀현준은 미국 LA 출국을 앞두고 자신의 SNS에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미국 간다"로 시작하는 해당 게시물에는 “기왕 협찬을 해줄 거면 비즈니스를 해주지.
하여간 해주고도 욕먹어요.”라며 협찬을 해준 항공사에 대한 불만과 추후에는 다른 항공사를 이용하겠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해당 내용과 관련해 일부 누리꾼들이 비판을 하자 팝핀현준은 해당 내용이 담겨 있는 SNS 게시물을 곧바로 삭제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미 해당 글은 누리꾼들에 의해 캡처됐고 각종 온라인 게시판과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팝핀현준이 협찬 받은 항공사의 LA 운임 비용은 트래블 클래스라고 해도 200만 원이 넘는데요.
할인을 적용한다고 해도 180만 원 가량입니다.

SNS에 언급한 비즈니스 클래스의 경우 정상 운임이 600만 원이 넘고 할인이 적용된다고 해도 400만 원 이상인데요.
때문에 팝핀현준이 SNS에 올린 내용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적지 않은 금액의 항공권을 협찬 받고도 불평을 터뜨린 그를 ‘협찬거지’라고까지 표현했고요.

“얼마나 대단한 분이시기에 협찬해줘도 고마워하지 않냐”
“경솔한 발언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인터뷰: 박지종/문화평론가]
Q] 팝핀현준 협찬 불평이 논란이 되는 이유는?
a] 연예인들의 특권의식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그런 생각이 들어서 논란이 많이 됐습니다


가수 겸 공연예술가 팝핀현준은 2000년대 중반 한국 비보이 열풍의 주역이었죠.

당시 각종 광고에서 화려한 춤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그는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 영화 [플라이 대디] 등을 통해 연기분야로 영역을 넓혔는데요.

이후 솔로 음반을 발표하고 가수로 활동하다 2010년에는 드라마 [대장금] OST를 부른 국악인 박애리와 화촉을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2013년부터는 한 전문학교 실용무용예술학부 겸임교수로 활동 중입니다.

한편,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의 입장을 듣기 위해 전화 통화를 했는데요.

팝핀현준 소속사 측은 논란과 관련해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팝핀현준 소속사 관계자]
저희는 죄송하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지난 발언에 대해서는 저희가 드릴 말씀이 없고 팝핀현준은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상황이 좋지 않아 순간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욱해서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라며 해명에 나섰는데요

당시 정황 설명과 함께 “앞뒤 상황 설명 없이 순간적인 감정으로 경솔한 발언을 한 점 정말 변명의 여지없이 죄송합니다”, “다시 한 번 경솔했던 행동 사과드립니다.”라며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Q] 연예인들이 SNS 활동시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인터뷰: 박지종/문화평론가]
a]자신의 이야기가 단순히 지인들만 보는 것이 아니라 대중들에게 공개될 수 있는 그런 방식이라는 것을 자각할 필요가 있고요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연예인은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만큼 그 들의 말 한 마디, 행동 하나하나가 엄청난 파급력을 가지는데요.
그만큼 행동과 언행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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