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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3. 4.
개그맨 정준하가 야구 중계방송의 해설자로 나섰습니다.

지난 5월 29일 정준하는 후쿠오카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야쿠르트의 경기에서 임용수 캐스터, 하일성 해설위원과 함께 특별 해설위원으로 참여했는데요.


[인터뷰: 정준하]

일단 좀 쑥스럽습니다. 일단 뭐 원래 이 시간이면 지금 집에서 아마 이대호 선수 응원하고 있었을텐데 이렇게 또 K STAR에서 불러주셔 가지고 영광입니다. 누가 되지 않게 잘 하겠습니다.


정준하는 이대호 선수가 속한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유니폼을 입고 중계방송에 임했습니다.


[현장음: 임용수 캐스터]

자, 이제 4회까지 왔는데 긴장 완전히 풀리셨죠? 긴장한 적도 없었던 거죠?

[현장음: 정준하]

아니요, 아니요 처음엔 긴장했죠. 근데 오늘 여기서 이제 하일성 위원님하고 워낙 또 임용수 위원님이 워낙 잘 하시니까 사실은 걱정도 되고 긴장도 됐는데 여기서 이제 계속 대화를 얘기를 하다 보니까 이제는 완전 편해졌어요.

[현장음: 임용수 캐스터]

재미있죠?

[현장음: 정준하]

재미있어요.

[현장음: 임용수 캐스터]

자주 나오세요.

[현장음: 정준하]

불러주신다면 나올게요.

[현장음: 임용수 캐스터]

앞으로 K STAR 스포츠가 또 이대호 선수 홈경기를 계속 중계하니까 시간 되면 자주 좀 나와서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날 이대호는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중앙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하일성 해설위원]

자 보세요. 딱 노렸다는 것이 보이잖아요.

[현장음: 임용수 캐스터]

힘이 중요하지만 힘을 또 모을 줄 아는 게 능력이잖아요?

[현장음: 하일성 해설위원]

옛날의 야구를 우리가 배울 때는 끝까지 봐라 그랬거든요. 지금은 저 지금 이대호 선수 같은 경우에 땅 때리면서 타구를 보잖아요. 그래야 헤드가 돌거든요. 그래야 장타가 나오거든요.


이대호 선수의 절친으로 알려진 정준하. 경기가 끝난 뒤 이대호 선수는 정준하와의 전화통화에서 '준하 형이 해설을 맡는다고 해서 더 기분이 좋았다. 이런 날 홈런을 쳐서 무언가 보답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합니다.


[인터뷰: 정준하]

항상 또 내가 응원가면 너 홈런치고 그러잖아. 여기서 응원하니까 꼭 좋은 성적 내길 바란다. 파이팅! 이대호


정준하 역시 오래 전부터 연예인 야구단에서 선수로 활동하고 있어 야구에 대한 지식과 실전 경험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인터뷰: 정준하]

Q) 연예인 야구단 활동은?

A) 저희는 지금 리그 시작하는데 작년에 저희가 우승했고요. 2014년도에.. 올해는 이제 막 시작했습니다. 열심히들 하고 있죠.


특히 이대호 선수는 지난해 겨울 정준하가 MC를 맡고 있는 K STAR [식신로드] 출연을 위해 눈보라를 뚫고 달려올 정도로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정준하]

사람들이 많이 알다시피 워낙 또 이대호 선수랑 친분이 있고


이대호 선수는 5월 29일 경기에서 시즌 12호 홈런을 기록했는데요. 야구 중계방송 해설자로 나선 개그맨 정준하의 활약 역시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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