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anna Jun is back With New Movie [Assassination] (영화 [암살]로 돌아온 전지현, 새로운 도전)

  • 8년 전
[앵커]

영화 [암살]은 영화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과 배우 전지현-이정재-하정우 씨의 만남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죠. 특히 전지현 씨가 이번 영화를 위해 트레이드마크였던 긴 생머리를 잘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암살]로 돌아온 전지현 씨의 변신 포인트 살펴봤습니다.


그 이름만으로 흥행이 보증되는 배우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데뷔작 [범죄의 재구성]부터 [타짜] [전우치] [도둑들]까지 손만댔다하면 대박을 터뜨리는 믿고 보는 감독 최동훈! 이들이 영화 [암살]로 만났습니다.

천만영화 [도둑들]을 이을 최고의 조합으로 꼽히는 영화 [암살]! 하지만 [암살]이 갖는 색은 조금 다른데요. 특히 전지현의 변신이 눈에 띕니다.


[현장음:최동훈 감독]

헌병 1

[인터뷰:전지현]

독립군 소속의 저격수 안옥윤 역을 맡았습니다 누구보다 강한 신념을 바탕으로 비밀 암살 작전을 이끄는 인물입니다

[현장음:최동훈 감독]

헌병 2


트레이드마크였던 긴 생머리를 자르고 민낯에 가까운 얼굴로 카메라 앞에 선 그녀의 손에는 총이 들려있었는데요.


[인터뷰:최동훈 감독]

옛날 총이라는 게 연발로 막 나가는 게 아니라 노리쇠를 후퇴 장전 해줘야하는데

[현장음:전지현]

아 미치겠네 죄송해요 총알 물어야 되지 안경 써야 되지 이거(총) 장전해야하지 아.. 잘하고 싶었는데 감독님 죄송해요

[현장음:최동훈 감독]

아니야 죄송은.. 잘하고 있어

[인터뷰:전지현]

그때만 해도 어색하고 어려운거에요 촬영을 여러 번 반복하면서 저도 모르게 자연스러워졌더라고요 액션도 주가 되는 역할이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제가 총을 굉장히 자연스럽게 다루고 싶어서 굉장히 많이 노력도 하고요 훈련의 중점이 되었었던 부분이기도 했었습니다


흔히 전지현하면 떠오르는 비비드한 컬러의 화려함 대신 무채색으로의 변신을 꾀한 그녀. 그래서인지 영화 [암살]로 만나는 전지현의 모습은 지금까지와 사뭇 달랐습니다.

제작보고회에서는 흰색 스트라이프 장식이 돋보이는 네이비 컬러의 수트를 선택했고요.


[인터뷰:전지현, 제작보고회 당시]

초반에는 굉장히 어색하고 굉장히 자연스럽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촬영을 하면서 점점 자연스러워지고


이어진 [암살] 레드카펫 이벤트에서는 도트 무늬의 블랙 팬츠 수트에 스카프를 넥타이처럼 활용해 매니시한 느낌을 살렸습니다.


[현장음:전지현, 레드카펫 당시]

정말 많은 분들 와주셔서 너무 기쁘고요 너무 반갑습니다 [암살] 영화도 많은 기대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언론시사 역시 전지현은 무릎길이의 블랙 원피스로 우아한 매력을 뽐냈는데요.


[인터뷰:전지현, 언론시사 당시]

사실은 저는 여자주인공이 이야기의 주가 돼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는 거에 대한 부담감이 사실은 초반에 더 컸었던 것 같아요 여자주인공이 주를 이루는 작품을 제 인생에 있어서 몇 번 못 만날 거라는 생각이 들면서 굉장히 욕심이 들더라고요


여주인공이 주가 되는 이야기지만 결코 여성성이 강조되지 않는 영화. 때문에 전지현은 예쁨을 보여주기 보다, 액션 연기에 힘을 쏟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전지현, 언론시사 당시]

Q) 영화 촬영 중 가장 신경 쓴 부분은?

A) 총을 굉장히 몸에 익숙해지게 하기 위해서 총도 집에 직접 가져가서 연습하기도 하고 장전부터 시작해서 총을 겨누는 것까지 자연스럽게 하기 위해서 훈련도 많이 받고 안옥윤이 어떻게 보면 강인하고 단호한 어떤 이런 이미지의 여자이다 보니까 긴 머리도 잘라가면서 그런 이미지도 보이고 싶었고


이렇듯 달라진 그녀에게 배우들은 화면 밖에서도 대장이라 불렀다는 후문인데요.


[인터뷰:전지현, 언론시사 당시]

항상 최덕문선배님이나 조진웅선배님같은 경우는 저를 촬영장 밖에서도 대장님이라고 불러주셔서 진짜 대장이 된 것 같은 기분을 항상 느끼면서 정말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액션에 멜로, 1인 2역까지 그간 볼 수 없었던 전지현의 색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영화 [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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