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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ترجمة علامة
00:20ترجمة نانسي قنقر
00:50흥미로운 과학 이야기 더욱 재미있게 전해드리는 과학을 보다 정영진입니다.
00:54저는 은하의 충돌과 진화를 연구하는 천문학자 우주먼지 지웅배입니다.
00:58저는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에서 일하고 있는 통계물리학자 김범준입니다.
01:03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에서 미생물을 연구하고 가르치고 있는 김영빈입니다.
01:07오늘은 우리 과학을 보다 역사상 정말 획기적인 날 대단한 분들이 나오셨습니다.
01:12NCT라고 혹시 들어보셨습니까?
01:14네오컬처 테크놀로지?
01:16이거 공부한 느낌이 확 나죠?
01:17평소에 아는 답이 아니잖아요. 딱 봐도 그렇잖아요.
01:21NCT는요. 네오, 컬처를 이런 게 의미가 있는 게 아니고
01:24그냥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01:27근데 저는 사실 NCT를 보는 순간에 상당히 저는 친근감을 확 느꼈어요.
01:31친근감을 느낌을 만들 텐데요.
01:32왜냐하면 직업병인 줄 몰라도요. 네오컬처 테크놀로지잖아요.
01:36컬처가 아까 문화로 했잖아요.
01:38맞아요. 확장성, 개방성 이렇게 표방하잖아요.
01:41저는 컬처 하면 우리는 미생물은 배양이에요. 배양.
01:44미생물로 번역을 하면 새로운 배양 기술.
01:48정말 중요한 거예요.
01:50그래서 NCT는 나의 학문 영역 안이니까.
01:52그렇죠. 문화도 배양하고 미생물도 배양하고 다 같이 배양해요.
01:55그러면 여러분께 바로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01:58대한민국을 넘어서 전 세계 끝판왕 아이돌
02:01NCT DREAM의 지성님 그리고 런쥐님 나오셨습니다.
02:05반갑습니다.
02:05안녕하십니까.
02:06안녕하십니까.
02:06안녕하십니까.
02:07아유 고맙습니다.
02:09아유 우리 지성씨.
02:10그리고 우리 런쥐님.
02:12네 너무 영광스럽네요.
02:13네.
02:14런쥐님이 한자로는 인준 이렇게 됩니다.
02:17맞습니다.
02:17맞죠 맞죠?
02:18맞아요.
02:19네 인준 이렇게 되는데 빼어날 준자 뭐 이런 거죠?
02:21인자하다의 인.
02:22인.
02:23잘생긴 준.
02:24잘생긴.
02:24아 인자하고 잘생겼어.
02:27아 이분들과 함께 난 방송을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기쁩니다.
02:30오늘은요 우리 두 분이 과학적으로 궁금한 것들을 편안하게 물어봐주시면
02:35우리 세 분의 과학자분들이 평소에 알고 있는 모든 지식을 총동원해갖고
02:39너무 영광스럽습니다.
02:41근데 혹시 과학 쪽에 관심이 평소에 좀 있습니까?
02:43사실 저희는 이런 컨텐츠를 너무 원했어요.
02:46원했어?
02:47네.
02:47저희가 이제 별명이 우주메이트거든요.
02:50아 그래요?
02:50네.
02:50그래서 뭔가.
02:50우리 두 분이 있을 때 계속 약간.
02:52우주 얘기만 해요?
02:53우주를 또 좋아하기도 하고 철학 같은 걸 너무 좋아해가지고.
02:56네.
02:56보다 채널 보면서도 진짜 평소에도 진짜 보고 있고요.
02:59그러면 많이 보셨으면 빛의 속도는 알고 계시죠?
03:0229만.
03:04보통 그냥 30만이라고 해야 되는데.
03:07그거보다 더 빠른 게 뭔지 압니까?
03:08잠시만요.
03:10어 뭐지?
03:11더 빠른 게 엔시티 드림이 팬분들에 대한 사랑이잖아요.
03:16정답입니다.
03:17역시 런지 님입니다.
03:18빛보다 더 빠를 수밖에 없지요?
03:20그럴 수는 없습니다.
03:22물리적으로는 없죠.
03:23그죠?
03:24그러나 엔시티 드림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속도.
03:27팬들에 대한 사랑.
03:27그것만큼은 뭐 빛의 속도를 뛰어넘습니다.
03:30그래서 엔시티 드림은 시간이 흘러가지만
03:32시간이 혹시 흘러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얘기예요.
03:35네.
03:35이건 이제 과학적인 것과 섞어봤습니다.
03:37과학적으로 그러면 이거 방송 보셨으면
03:39방송 보다가
03:40아 이건 뭐지?
03:41뭐 이런 궁금증이 생겨날 수도 있잖아요.
03:43사소할 수도 있지만.
03:44근데 진짜 보다가
03:45그 주제가 아니더라도 계속해서 세세한 주제로 넘어가잖아요.
03:49그렇죠. 그렇죠.
03:49그러면서 다 풀리긴 하더라고요.
03:51아 그렇습니까?
03:52그래도 조금 있긴 하지만요.
03:53아 조금 있는 거.
03:54그런 거 막 이따 물어봐야 돼요.
03:55그렇죠. 이따가 물어봐요.
03:56그럼 혹시 외계인은 있다고 생각하세요?
03:58있지만 없다고.
03:59있지만 없다.
04:00왜냐하면.
04:01아 이건 참 철학적이다.
04:03있지만 없다.
04:03좀 더 설명해 주신다면요?
04:05우주는 너무 광활하잖아요.
04:07그렇습니다.
04:07그래서 지구랑 비슷한 행성도 정말 많을 텐데
04:09확률로 지구 같은 행성이 없을 수가 없는 거예요.
04:13없죠.
04:13근데 제 생각에는
04:15제가 죽을 때까지
04:16또는 인류가 멸망할 때까지
04:17발견할 수가 없을 것 같아서요.
04:19그래서 있지만 없다.
04:20관측을 할 수 없으니까.
04:21아 관측할 수 없으니까.
04:22이거 약간 또 양자역학 들으셨는데 보니까.
04:25우리 런지님은 혹시
04:25외계 생명체 있다고 생각하세요?
04:27아니면 그건 좀 아무리 봐도 어려울 것 같다.
04:29저는 우리도 살고 있는데
04:30이렇게 큰 우주에
04:32다른 생명체가 살지 않는 증거는 없잖아요.
04:35아 그렇죠. 그렇죠.
04:36그러면 혹시 외계인이 있다면
04:38외계 생명체가 있다면
04:39그들의 형태가 대충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잖아요.
04:43우리랑 약간 비슷할 수도 있고
04:44완전히 정말 상상을 초월한 모습일 수도 있고
04:47혹시 그런 거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04:48영화 같은 데서는
04:49종종 등장합니다만
04:50그게 꼭 맞을 리는 없는 거잖아요.
04:52저는 오히려
04:52봤던 것들로 합쳐서
04:55새로운 거를 창조할 수가 있지만
04:57안 봤던 거를
04:58창조해낼 수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05:00그래서 아마 외계인의 형태도
05:03바퀴벌레의 다리에다가
05:04뭐에다가 뭐에다가 해서
05:06이렇게 창조해내겠지만
05:07상상으로서는
05:08보지 않는 이상은 모르지 않을까.
05:10네네네.
05:11교수님이 한 번 말씀해 주셨던 거랑
05:12비슷한 느낌이었던 것 같은데, 그죠?
05:13저 말씀하시는 거죠?
05:14아니요, 아니요.
05:15저요?
05:15아니요.
05:16근데 두 분 얘기에 저도 정말 공감하고요.
05:19근데 물리학의 기본 원칙을 생각하면
05:21우리가 예상할 수 있는 것들은 좀 있거든요.
05:23중력이 있다면
05:25위, 아래는 다를 수 있지만
05:26좌우는 같을 거고요.
05:28그렇잖아요.
05:28그리고 또 너무 작아도
05:31그 외부 환경의 영향을
05:33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05:35정보를 올바르게 처리하기는 어렵거든요.
05:38그래서 크기도 너무 작을 수는 없어요.
05:39또 너무 크면
05:41누가 발을 밟았는데
05:42아, 아프네 치워야지 하는 데까지
05:44한참 걸리면 또 안 되잖아요.
05:45너무 커도 안 되고
05:46그래서 어느 정도의 제한은 있는데
05:48말씀하신 것처럼
05:49우리가 상상하지 못할 정도의
05:52정말 독특한 모습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요.
05:54하지만 또 우주 쪽은 이분이 또 전문입니다.
05:57우승원진이에요.
05:58아, 예. 우승원진님.
05:59혼자 하시는 것도 많이 봐가지고
06:00아, 감사합니다.
06:01혼자 하는 거 보지 마세요.
06:03과학을 보다 중심으로 좀 봐주시고
06:05아, 근데 저 되게 놀란 게
06:07답변하신 이야기들이
06:09그냥 과학을 좋아하는 어떤 일반 사람의 수준이 아니라
06:13주변에 과학자들한테 제가 물어봤을 때
06:15하는 답변 같은 느낌이에요.
06:17깊이가 있는 답변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06:18굉장히 놀랐습니다.
06:19생각을 해보신 질문 같아요, 그저에.
06:22어쩌면 또 저기 외계인들도 지금 뭐하고 가지고
06:25이런 소론을 하고 있지 않을까요?
06:27아, 이런 과학 콘텐츠 맞더라도?
06:29외계인은 있을까?
06:31아, 그런 호기심은 어쩌면 지적 생명체라면
06:33실연적으로 좀 가질 수밖에 없을 것 같기도 해요.
06:36말씀하신 거.
06:37있지만 없을 것 같다.
06:39그리고 우리의 머릿속에서 그려내는 거 뻔하지 않느냐.
06:42요즘에 우주생물학 쪽에서도
06:43ET, 그러니까 외계 생명체를 우리가 할 때
06:47그게 두 가지로 나누는데 약간 정확해요.
06:49있지만 없다가 딱 듣는 순간에
06:51어, 바로 이거네?
06:53그러니까 어떻게 말하냐면
06:53우리가 아는 생명체가 있잖아요.
06:56그거를 약자로 로키라고 그래요.
06:57Life as we know it.
07:00그러니까 우리가 아는 생명체 로키.
07:02근데 그건 아까 말한 것처럼
07:03우리가 아는 걸로 하면 다 그런 모양밖에 안 나오지는데
07:05딴 건 모르지 않느냐.
07:07근데 그거는 우리가 지구 생명체에서
07:08아는 것만 갖고 얘기하는 거고
07:10말씀하신 것처럼 없다.
07:11그걸 어떻게 하냐.
07:12우리가 모르는 게 있잖아요.
07:14걔는 로드키예요.
07:15Life as we don't know it.
07:18그래서 로키를 먼저 찾아보고
07:20로드키는 어떤 게 될지 모르니까
07:22그건 아주 열린 걸로 한다고 그러는데
07:24지금 두 분이 번갈아가면서
07:26그걸 딱 정리를.
07:27로키와 로드키를 딱 이겨줘버렸어요.
07:29오늘 세 분이 엔시티 드림에 대한 충성이라고 할 거예요.
07:36아부 수준이 상당히 제 상상을 뛰어넘고 있습니다.
07:39굉장히 왜 자존심이 강한 분들인지 알았는데
07:41사실을 말하는 거예요.
07:42사실입니다.
07:43알겠습니다.
07:45오늘은 우주에 관심이 많다고 하니까
07:47우주 관련된 이야기를 조금 더 집중해서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07:51저 별은 진짜 한번 가보고 싶다 이런 별이 좀 있습니까?
07:54제가 어플에 스타워크라는 게 있는데요.
07:57그걸 보면서 무슨 무슨 뭐 A, B 그런 것들을 보면서
08:01많이 공부하고 하긴 해요.
08:02아 그래요?
08:02산소가 있고 물이 액체로 된 상태의 행성들이 없다 보니까
08:06가고 싶은 곳은 없긴 해요.
08:08나중에 혹시 만약에 화성을 갈 기회가 있으면 갈 겁니까?
08:10저는 무조건 갈 것 같은데요.
08:12못 돌아올 수 있어도?
08:13뭐?
08:15그것부터 얘기하셨어야죠.
08:17아 그래요?
08:17왜냐하면 보통 먼 게 아니에요.
08:20가는 데만 몇 개월 걸리고 하니까
08:21가는 게 얼마나 걸리죠?
08:22한 7개월.
08:237개월 동안 요만한 테이블 만한 데 안에서
08:25계속 막 이러고 살아야 돼요.
08:26아 못 갈 것 같아요.
08:27아 힘들겠지?
08:28아 못 갈 것 같아요.
08:29갔다 올 수 있는 고장만 된다면
08:30살아서 올 수만 있다면 가실 거예요?
08:32저는 한 마흔쯤 가고 싶어요.
08:35마흔?
08:35네.
08:36왜 이렇게 젊을 때 가세요?
08:38아 이분들도 아직 안 가시거든요.
08:40아 근데 뭔가 그때가 저는 인생의 마흔부터 시작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08:44그때 딱 가면 인생으로도 되게 좋은 경우가 될 것 같아요.
08:47전환기를 맞아서?
08:48그렇기도 하고 뭔가 그때까지 엄청 열심히 살고
08:51약간 그런 느낌으로.
08:52진짜 철학 좋아하네요.
08:53플라톤이 그런 말 했거든요.
08:55철학은 40부터 하라고.
08:57진짜 말 했어요.
08:58조금만 더 하시면 절도 하시겠는데요.
09:01너무...
09:02아니 그럼 나 사실만 얘기하는 거예요.
09:04사실만 얘기죠.
09:05런쥔님은 혹시 가세요?
09:06만약에 화성 갈 수 있다?
09:07가죠 가죠.
09:08가요?
09:08네.
09:09뭘 위해서 가는 거예요?
09:10경험.
09:10경험?
09:11역시 경험이죠.
09:12와...
09:12살면서 뭐 그런 경험이 더 있겠나요?
09:15아 그래요?
09:15저 같은 경우에는 안 가거든요.
09:17저는...
09:17아 진짜...
09:18돈을 아무리 준다고 해도 난 안 갈 거예요.
09:20갔다 올 수만 있다면...
09:22한 7개월쯤 걸리더라도?
09:23그건 다시 한 번 생각해.
09:25아 이게 너무 오래 걸리는 건 좀 힘들구나.
09:27제가 듣기로는 지구와 정말 비슷한 행성이 있다고 들었거든요.
09:31거기는 가보고 싶긴 해요.
09:33아 비슷한 환경으로 좀 알려지거나 가능성이 있는 별들이 좀 어떤 게 있습니까?
09:37이제는 많이 발견이 돼서 지구와 유사한 곳이라고 하면 아주 드물진 않거든요.
09:41네? 아 그래요?
09:41우리가 존재는 다 알고 있어요.
09:43너무 거리가 머니까...
09:44맞아요. 맞아요.
09:45가볼 수가 없을 뿐인 거지.
09:46관측을 해보면 액체 상태의 바다도 있는 것 같고
09:49심지어 대기도 존재하는 것 같고
09:51이주만 할 수 있다면 가서 살 수 있을 것 같은 곳들은 존재하긴 하거든요.
09:56대표적으로 재밌는 곳을 소개를 좀 드리면
09:58태양계 바깥에 제일 가까운 별 중에 하나가
10:01프로시마 센타오리라고 있거든요.
10:03센타오리별 주변에서 외계 행성들이 이제 발견이 됐는데
10:07거기에서도 적당한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어서
10:10조건으로만 보면 지구와 꽤 유사할 거로 기대하는 곳이 있거든요.
10:13이게 되게 흥미로운 게
10:15고작 4광년 정도밖에 안 떨어져 있거든요.
10:17지구에서?
10:18네.
10:184광년이 좀 갈만하지 않아요?
10:19천문학적으로는 사실상 옆집이죠.
10:22예를 들어 화성을 7개월 간다면 거기는 얼마나 가는 거죠?
10:24뭐 한 10만 년 정도면
10:26지금 기술로는
10:2710만 년이요?
10:27네. 그나마 제일 가까운 별인데
10:2910만 년 걸려요, 진짜?
10:30네. 지금 기술로 간다고 하면
10:32그 정도 걸리는 거리이긴 합니다.
10:34어쨌든 그나마
10:35수백 광년에 비하면
10:36훨씬 가까운 거리이다 보니까
10:38그래도 멀지 않은 미래에
10:40후손들이 가볼 수 있을 만한
10:42거리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는 거죠.
10:44거기엔 그럼 어떤 것들이 있을 거라고
10:46추정되는 게 있나요?
10:47예를 들면 우리 바다 같은 물?
10:49대기?
10:50일단 액체 바다는
10:51있을 거라고 지금 많이들 생각을 하고 있고요.
10:54중심 별 자체가 작은 별이긴 해요.
10:56태안보다 미지근한 별이긴 한데
10:58그만큼 행성도 꽤 가까이 붙어 있거든요.
11:01마치 우리로 따지면 한 수성쯤 되는 위치에?
11:03네. 그 정도 떨어져 있어서
11:05중심의 별이 어둡긴 하지만
11:07적당히 별빛을 받을 수 있는 거리에서
11:09궤도를 돌고 있어요.
11:10너무 뜨겁지 않을 것 같고?
11:11네. 그래서 적당한 대기도 조성되어 있는 것 같고
11:14우리가 관측을 해보니까
11:15그래서 프로시마 센타오울이 정도면
11:18생각보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11:19외계 생명체의 가능성을 볼 수 있지 않을까
11:22기대를 하고 있는 거죠.
11:23자 그럼 제가 우리 두 분께
11:25퀴즈 한번 드리겠습니다.
11:26자 4광년 떨어져 있죠.
11:28그러면 빛이 4년 걸린다는 얘기 아니겠습니까?
11:30맞습니다.
11:30만약에 우리 지성 씨가
11:32빛의 속도로 그 별을 향해서 달려납니다.
11:34그럼 몇 년 걸리죠?
11:364년 걸리지 않겠습니까? 그렇죠?
11:384년 전 모습을 우리는 보는 걸 거 아닙니까? 그렇죠?
11:40거기에 예를 들어
11:41현재 우리가 10살짜리를 보고 있습니다.
11:43와
11:4410살짜리를 보고 우리가 출발해.
11:464년 걸리면 가죠?
11:47네.
11:47그럼 걔는 몇 살이 돼야 돼요?
11:4818살
11:4918살 맞는 것 같은데?
11:51맞는 것 같아.
11:52왜냐면 우리가 보고 있을 때는
11:54얘는 이미 14살이 되고
11:56그렇죠.
11:56우리가 4년 동안 갔으니까
11:58얘는 이미 18살이 돼 있지 않나요?
12:00아 똑똑해.
12:01맞네. 아 그러네.
12:02그러면 우리가 가는 4년 동안
12:04걔를 보면서 간다고 쳐요.
12:052배속으로 그럼 걔는 자라겠습니까?
12:074년 걸리는데
12:08걔는 8살 차이가 나잖아요.
12:10우와
12:10신기하다.
12:11너무 신기하지 않습니까?
12:12이게 바로 과학을 보다
12:13신기하다.
12:14아 이것도 또 하나 재밌는 겁니다.
12:16주변의 빛도 이렇게 우리한테 올 거 아니에요. 그렇죠?
12:18앞에 있는 거 말고 옆에서도 계속 올 거 아니에요.
12:20우린 이렇게 보면서 가는데
12:21근데 내가 빛의 속도로 가.
12:23이 옆에서 오는 빛을 그냥 볼 수 있겠습니까?
12:25나는 빛의 속도로 앞으로 가고 있는데?
12:27아 이거 참 궁금한 것들
12:29계속해서 생각납니다.
12:30뭐지?
12:31예.
12:32이게 바로 우리의 꿈
12:33엔시티 드림입니다.
12:34되게 바보 같은 타이밍이에요.
12:38바보같은 타이밍이에요.
12:38바보같은 타이밍이에요.
12:39아 이게 정의물 속에 다 신경쓰는 거야.
12:41예.
12:42엔시티 드림이에요.
12:43아니 그러면 바다에 있어.
12:45예를 들면 물이 많아.
12:46그리고 대기도 있는 것 같아.
12:47사실 그 친구들 자체가 생명은 아닌 거잖아요.
12:50그렇죠.
12:50거기에는 생명체가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까?
12:53이게 진짜 너무 중요하고 아주 날카로운 질문이거든요.
12:56왜냐하면 환경이 생명체가 살만한 곳이냐랑
12:59그래서 거기 실제로 생명체가 존재하느냐는 또 차원이 다른 문제이고
13:03거기에 환경을 파악하는 것까지는 지금 가능하지만
13:07생명체가 실제로 있는지 없는지를 따지는 건 또 다른 관측이 필요하단 말이죠.
13:11예를 들면 우리가 일반적인 생명활동의 징후로 흔히 얘기하는 메테인이라든가
13:16아니면 다른 신진대사의 간접적인 증거로 예상되는 성분 같은 거를 대기해서 파악을 해야 되는데
13:22그런 건 아직 확인된 게 많지 않습니다.
13:24네네.
13:25안타깝게도 현재까지 결론을 보면
13:27생명이 있어도 이상하지 않은 곳은 많이 발견했지만
13:30실제 생명체의 존재를 확인한 적은 없습니다.
13:33제임스비인가요?
13:34네.
13:34엄청 걔는 잘 보잖아요.
13:35걔는 한 4광년 정도면 꽤 정확하게 보지 않습니까?
13:38일단 별, 천체는 너무 거리가 멀어요.
13:41아무리 좋은 커다란 망원경으로 봐도
13:43이미지를 찍으면 여전히 점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13:46그 좋은 걸로 찍어도?
13:47네. 우리가 뭐 진짜 지구만한 망원경으로 우주를 본다고 해도
13:50너무나 다 별들은 거리가 멀기 때문에
13:53어차피 점으로 밖에 안 보여요.
13:54이게 4광년인데?
13:55네. 다만 이제 하나 조금 우리가 기대해볼 수 있는 프로젝트가 있는데
13:59스타샷 프로젝트라고 해가지고
14:01스타샷?
14:01네. 태양빛의 힘으로 속도를 높이는 커다란 작은 인공위선 같은 거를 올려가지고
14:07광속까지는 아니지만 광속에 준하는 속도로 높일 수가 있거든요.
14:11그거를 쓰면 아까 뭐 10만 년 가야 할 거를 한 4, 50년이면 이제 갈 수 있는 거예요.
14:16근데 거기서 우리한테 다시 전파가 됐든 데이터를 됐든 보내려면
14:19아 흔한 4년이면 되겠구나.
14:20그렇죠. 4년 걸리는 거죠.
14:22작은 소형 카메라랑 통신 장비가 달린 소형 위성을 거기에 날리면
14:26저화질이긴 하겠지만 실제 외계 행성의 모습을 인공위성 사진 찍는 것처럼
14:31사진 찍어서 볼 수 있지 않을까 이제 생각을 하는 거죠.
14:33근데 발사를 하게 되면은 중간에 행성들 있지 않아요?
14:37움직이고 있는 그런...
14:38가다 부딪히고 교통사고 나고
14:40중요한 질문이신 게요.
14:41물론 이제 태양계 안에 천체를 고민할 필요는 없을 거예요.
14:45태양계 바깥을 나가는 여행이기 때문에
14:47태양계 천체랑 충돌할 걱정은 없긴 하지만
14:50우리가 하나 고민할 필요가 있는 게
14:52우주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는
14:53떠다니는 작은 입자들이 있습니다.
14:55좀 어려운 말로 성간 물질?
14:57우주 먼지인 거죠 말 그대로.
14:59근데 너무나 빠른 속도로 큰 태양판 같은 걸 펼치면서
15:03항해를 하게 되면
15:04그 우주 먼지 입자들이 부딪히면서
15:06약간의 저항이 생길 수가 있거든요.
15:08그런 걸 또 어떻게 컨트롤할 것이냐가
15:10관건인 프로젝트이기도 합니다.
15:12실제로 그 근처까지 가서
15:14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카메라 같은 걸로 찍은
15:17결과물을 우리한테 보내줄 수도 있다.
15:19거기서 보낸 우리가 받을 수는 있어요.
15:20어마어마한 출력으로 보내지는 못할 거 아니에요.
15:23근데 그걸 우리가 받아서 그걸 볼 수가 있는 거예요?
15:25이론적으로 불가능하진 않은 것 같아요.
15:28이미 뭐 우리도 태양계 바깥에 날아가고 있는
15:30보이저 같은 탐사 로봇 시그널도
15:32지금도 계속 받고 있고 하다 보니까
15:33아 그래요?
15:34빛이 4년 정도 가야 할 그 거리쯤엔
15:36꽤 높은 확률에 생명체가 있을
15:38그런 행성들이 관측은 좀 되고 있다.
15:40아 진짜 그거 만약에 있다는 걸 확인을 해요.
15:43그러면 두 분의 느낌이랄까 생각은
15:46지금과 매우 다른 어떤 썸증이 있습니까?
15:48아니면 아 뭐 거기도 사람 사는구나
15:49뭐 이런 느낌일까요?
15:50저는 완전 개념이 바뀔 것 같은데요.
15:53미지의 세계에 대한 어떤 그런 게
15:55완전히 뒤바뀌는 순간일 것 같아요.
15:57약간 배 타고 처음으로 원주민들을 발견한
16:00그런 느낌이지 않을까요?
16:02혹시 그런 것들은 있나요?
16:03예를 들면 뭐 호흡하는 기관은 있어야 될 것이다.
16:05피부 같은 것이 조직이 있어야
16:07외부로부터 아마 생명체를 보호할 것이다.
16:09몇몇 필수적인 조건들이 있다면
16:11혹시 짚어주실 만한 게 뭐 있을까요?
16:13일단 생명체의 특성만 놓고 보면은요.
16:15첫 번째로 에너지를 써서 이거를 소진하면은
16:18엔트로피 증가하는 어떤 그런 양상을 좀 보여야 될 거고요.
16:21그리고 생명체라면 자기 안에서
16:24자체적으로 뭔가 반응을 할 수 있는 어떤 능력이 있어야 될 거고요.
16:27반응을 하는 능력.
16:28뭔가 안 사야 되니까.
16:29또 하나 기본적으로 생명체라면
16:31그 안에 내부 조건을 어느 정도로
16:33일정하게 갖고 가야 되는
16:35전문용어로 항상성이라고 하는
16:36그걸 유지할 수 있어야 되고
16:37반드시 학습 능력이 있을 거예요.
16:39세균도 학습을 하거든요.
16:41어떤 자극이 왔을 때 그걸 기억했다가
16:43다음에 반응할 수 있는
16:45그런 능력을 갖고 있는데
16:46그게 어떤 기관으로 상장한다기보다는
16:49그런 특징을 나타내는 것들이 있지 않을까
16:51그러니까 생명체라면
16:52혹시 생명체의 조건 뭐 과학적인 지식을 빼더라도
16:55이런 건 좀 있어야 되지 않나
16:56이런 게 혹시 있을까요 우리 지성님
16:58온런지님
16:59자신감.
16:59자신감.
17:00오 자신이요 와우.
17:02아 생명체란 용기가
17:03자신감은 있어야 되지 않나.
17:05자신감이 있어야 될 것 같다.
17:06그래야 이제 새로운 세대를 계속해서 만들어내고
17:08다른 생명체에게 접근해서
17:10또 나 대시도 하고
17:11예쁜 사랑도 좀 하고
17:12자신감이라고 그랬잖아요.
17:14아주 멋진 말이 있어요.
17:15주라이공원에 나온 대사인데
17:17Life finds the way
17:19생명길을 찾는다 그러거든요.
17:20지구에서 진화역설을 보게 되면
17:22생명체는 어떤 식으로든
17:24길을 찾아서 이렇게 온 거거든요.
17:25자신감 있죠.
17:27다 맞아.
17:28런진 아무 얘기나 한번 해봐요.
17:30다 맞춰라.
17:31진짜 멋있어요.
17:32뭔 얘기를 해도 다 해주실 것 같은
17:34Life finds the way
17:36자신감이 있어야 될 것 같다.
17:37혹시 지성님
17:38이건 좀 필요하지 않나 하는 게 있을까요?
17:39원래는 그냥 소통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17:42소통.
17:43근데 이게 또 식물로 넣어가니까
17:45약간 소통이 굳이 없어도 되긴 하구나.
17:47아니 소통 그 의미를 또 한번 주실 겁니다.
17:49소통도 반드시 필요하죠?
17:50아까 말한 것 중에서
17:52러닝
17:52하신 얘기 했잖아요.
17:54결국 배우려면
17:55모든 건 연결
17:55네트워크 소통이거든요.
17:57그 러닝
17:57학습 개념에
17:58소통은 당연히 들어가는 거죠.
18:00식물이라도.
18:01그럼요.
18:01그렇죠.
18:02처음 우리 지구에 생긴 게
18:03동물일까요?
18:04식물일까요?
18:05미생물.
18:06미생물 맞습니까?
18:07맞습니다.
18:08미생물은 그럼 어떻게 생겨난 거예요?
18:10정말 어려운 질문이고 좋은 질문인데
18:12진짜 어려운 질문인데요.
18:13우리는 어쨌든 부모님이 계시잖아요.
18:15부모님 부모님이 계시고
18:16생물은 생물에서 태어나니까
18:18이렇게 쭉 올라가면
18:19사람도 원조조상이 있어야 되고
18:21지구상에는 모든 생물은
18:22어쨌거나
18:23그 원조가 있어야겠죠.
18:25그럼 지구의 최초의 생명체라는 거는
18:27지금까지 우리가
18:28증거를 보는 거거든요.
18:29생명체의 증거를 봤을 때
18:31대략 한 36억 년, 37억 년 전에
18:34세균이었을 거라고 추정을 하는 거예요.
18:36그건 이제 증거가 있어요.
18:37그러면 얘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하는 거는
18:40또 다른 얘기인데요.
18:41아무리 단순한 생명체도
18:43세포 하나가 되려면
18:44나와 남을 구분할 수 있어야 되고요.
18:46그다음에 우리가 말하는
18:47유전물질을 모르니까
18:48다 들어와야 되거든요.
18:50그게 어떻게 왔겠느냐.
18:51여러 가지 가설이 있어요.
18:53먼저 무기물에서 유기물이 만들어졌다.
18:56최초의 유전물질은
18:57DNA가 아니고 RNA였을 것이다.
18:59굉장히 복잡한 과정이 있거든요.
19:01근데 그게 다 가설인 거죠?
19:03아직은 대부분 다 가설 단계예요.
19:05그러면 사람들은 아직까지는
19:08지구의 모든 생명체들이
19:10어떻게 탄생한지에 대해서는 잘 몰라요.
19:13저 스스로가 너무 바보 같네요.
19:14왜?
19:15다른 사람에게는
19:16너무 당연한 얘기일 수도
19:17저는 몰랐잖아요.
19:19아니 아니에요.
19:19여기서 처음 알았으니까
19:20와 너무 신기하네.
19:21모르는 걸 아는 것만큼
19:23똑똑한 게 없습니다.
19:25내가 모르는다는 걸
19:26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입니다.
19:28NCT DREAM 대단합니다.
19:29그러면
19:31우리가 이제
19:32우리와 비슷한 환경에
19:35아직 생명이 없다면
19:36거기에 이제 생명을
19:37우리가 또 뿌릴 수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19:38근데 이제 거기까지 가려면
19:39시간이 오래 걸리잖아요.
19:40그렇죠.
19:4110만 년은 너무 긴 것 같으니까
19:42한 5천 년쯤 가려면
19:43그 우주선에는
19:44뭐뭐가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19:45두 분은
19:46한 5천 년쯤 우리가 여행을 해야 돼요.
19:47산소.
19:48산소.
19:49후면 캡슐?
19:50후면 캡슐?
19:51아 계속
19:52깨 있는 게 아니고 그냥
19:535천 년 동안 자는 거
19:54계속 거기서 세대를 막
19:55만들어내고
19:56이러는 건 좀
19:57약간 힘들다고 보시는 거군요.
19:58또 다른 그 우주선인
19:59지구가 된다면
20:00그렇죠.
20:01제가 재밌게 본
20:02단편 소설이 하나 있는데요.
20:03원종우 작가의
20:05나는 슈레딩과의 고향이라는
20:06단편 소설집 안에
20:07세대 차이라는 단편이 있는데
20:09그 단편에서 그린 모습이
20:11정확히 그거예요.
20:12인류가 아주 먼
20:13외계를 향해서
20:14우주선을 타고
20:15꽤 큰 우주선을
20:16그런데 그 안에서
20:17수십만 년의 시간이 흐르고
20:19그 안에서 이제
20:19사람들이 세대를 계속 이어가는
20:21좀 어떻게 달라져요?
20:22그게 우리가 지금 지구에서도
20:24천 년 전 정도 생각하면
20:25말도 안 통했을 거 아니에요.
20:27그래서 재밌는 상장이 소설에서
20:29그 수만 년 동안
20:30여행을 하는
20:31우리의 후손들이
20:32자기들이 지구에서 출발했다는
20:33지식이 상실돼 버려요.
20:35아...
20:36그럼 자기네 그냥
20:37원래 여기서 이렇게
20:38살았던 걸 알아요?
20:39그래서 그래서
20:40재밌는 상상인데
20:42거기 우주선에서
20:43살고 있는
20:43우리의 후손들은
20:44자기들이 전 우주에서
20:46유일하게 선택된
20:47생명체라고 생각하게 돼요.
20:49행성에서 살지 않고
20:50어디를 향해서
20:51일직선으로
20:52움직이는 생명체들은
20:53자기밖에 없으니까
20:54뭔가 선택된 생명체라고.
20:55과거에
20:56어디서 출발했는지도
20:57다 잊어버린 거죠.
20:58그런 상상이 재밌더라고요.
20:59근데 그거는 아마
21:00어려울 것 같고 말씀하신 것처럼
21:01동면 기술로 갈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21:04영화에서도 많이 나오는
21:06그런 장면
21:07패싱젤라는 영화
21:08또 이런
21:09동면었다가
21:10이제 남자 중인공이
21:11깨어난 거죠.
21:12중간에.
21:13그런 재미있는 영화들을 보면서도
21:14이런 상상을 했던 것 같아요.
21:16SF영화들도 종종 즐겨보세요?
21:18거의 SF영화만 찾아보요.
21:19그래요?
21:20준투 봤어요?
21:21이제 봐야죠.
21:22이제 봐야죠.
21:23혹시 누구랑 보실까?
21:24저 가족이랑
21:25가족들이랑 함께
21:26엔시티는 가족입니다.
21:27가족들과 함께 봅니다.
21:29그래서 우주선에서
21:30꼭 필요한 게
21:31아마 있다면
21:32동면 장치라든지
21:33이런 것들이 아마
21:34사람들이 막 거기서
21:34뭘 감자 케먹고
21:35이런 것까지 하기는
21:36매우 어려울 것 같다.
21:37천문학계에서는
21:38이런 거 연구도 좀 하시나요?
21:39만약에 우리가
21:40어딘가를 간다면
21:41얼마나 여행을 해야 되고
21:42어떤 정도의 시스템들이
21:44갖춰져야 될까?
21:44네, 이거가 사실 요즘에
21:47유인 화성탐사 같은 거를
21:48본격적으로 준비를 하려고 하면서
21:50논의가 되고 있는
21:51되게 중요한 이슈
21:52중에 하나거든요.
21:54그게 왜 문제냐면
21:55화성까지만 해도
21:567개월 걸린다고 했잖아요.
21:57지금 주술로.
21:58사실상
21:59안에 살고 있는 우주인들은
22:00무중력 상태에서
22:017개월 노출된 채로
22:03그냥 가는 거예요.
22:04그렇죠.
22:04그러면 7개월 동안
22:06몸의 뼈나 근육은
22:07약해질 때로
22:07약해질 거란 말이죠.
22:09화성이 아무리 우리 지구보다
22:11중력이 약한 곳이라 하더라도
22:13무중력은 아니잖아요.
22:14만약에 화성까지 가는
22:15여행 기간 동안에
22:16아무런 몸 관리를 하지 않으면
22:18이미 약해진 육체로
22:19화성에서 서 있을 수도 없어요.
22:21그래서 실제로
22:22지금 우주정거장에서도
22:24우주인들 하루 일과의
22:25거의 3분의 1이 다 운동이란 말이에요.
22:27아, 그래요?
22:28뼈가 약해지.
22:29뼈가 약해지고
22:30근육이 계속 약해지니까
22:31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22:33정말 열심히 운동을 하거든요.
22:34그래서 만약에
22:35진짜 영화처럼
22:36빙글빙글 돌려가지고
22:37인공중력을 만든다는 거나
22:39뭐 그런 게 없다면
22:407개월 동안 가는 내내
22:42그 여행 스케줄에
22:43엄청나게 많은 부분이
22:45운동일 겁니다.
22:45와...
22:46그래서 SF영화 보시면
22:48항상 주인공들이
22:49러닝머신 뛰고 있거나
22:50운동하는 장면이
22:52심심치 않게 나오거든요.
22:53우주선 내릴 때쯤
22:54완전 몸짱돼서 나오겠네.
22:55그렇게 해도
22:56몸 상태는 되게 아깝니다.
22:58우리가 지구 위에서도
22:59하는 대부분의 운동이 다
23:01중력에 반대되는 방향으로
23:03몸으로 움직이는 거예요.
23:04다 그렇거든요.
23:05푸시업도 그렇고...
23:06아 그렇군요.
23:06뭘 들든가
23:07뭘 뛰든가
23:08뭐 이러니까
23:08그게 없으면
23:09정말 운동하기 쉽지 않아요.
23:11화장 정도만 해도
23:12그 영화에 그려지듯이
23:13돌리면서 가야 될 것 같은데요.
23:14네. 맞아요.
23:15돌리면 확실히 중력은 생겨요?
23:16네. 이론적으로는
23:17할 수 있습니다.
23:18그리고 생쥐 정도로는
23:20인공중력 실험을 한 적도 있어요.
23:21생쥐가 살고 있는 케이지를
23:23우주정거장에서
23:24빙글빙글 돌려가지고
23:25실제로
23:26중력이 생기는 거를
23:27확인을 했거든요.
23:28아 그래요?
23:28네. 그렇게 했더니
23:29생쥐의 뼈가
23:30꽤
23:30유지가 되고
23:31유지가 되고
23:32네.
23:33제 생각에는
23:33눈에 안 보이지만
23:34우리 간과하면 안 되는 게
23:36중력 없이
23:37그렇게 오랫동안 가면
23:38장내 미생물도
23:39계속 중력을 받은 아이들이기 때문에
23:41걔네의 변화도 있고
23:42어떻게 될지 몰라요.
23:44네. 그러니까 그렇기 때문에
23:45만약에 진짜 가면
23:46걔네가 변화가 돼서
23:47또 다른
23:47생각지 못한 문제가
23:48생길 수도 있어요.
23:49밖에 모습만 주로
23:50이제 보다 보니까
23:51근육이나 뭐 이런 것만
23:52걱정하는데
23:53장내 미생물도
23:53걔네도
23:54그게 당황스럽죠.
23:55중력을 안 받으니까.
23:56아 그래요?
23:57얘네들은 이 안에서
23:58중력을 받고 있는 거예요?
23:58지금 다 받고 있잖아요.
24:00여기 있으면.
24:00그렇지 않은 애들 같은데.
24:03장내 미생물도
24:04중력 갖고 있죠?
24:05바꿔주는 거죠.
24:06아 그래요?
24:06잘 안 내려오더라고요.
24:09우리가 예상치 못한
24:10변화들이 있을 수 있으니까
24:11그거는
24:11인공으로라도
24:12중력을 좀 만들지 않으면
24:13조금 어려울 수는 있겠다.
24:15너무 궁금한 게
24:16사람이
24:17왜 살고 있는지
24:18그리고
24:19왜 자손을
24:20계속 이어나가야 하고
24:21아무런
24:22설명서 없이 태어났고
24:24아무런 내비게이션 없이
24:25그냥
24:26살기에 내비두고
24:27근데 그 최종 목적이
24:28대체 뭔지.
24:30나를 포함한
24:30이 수많은 생명체들을
24:31왜 이렇게
24:32힘들게
24:33계속 이렇게
24:33살고 있는가.
24:34왜 계속 이렇게
24:35살아가는 거지.
24:36이건 약간
24:36철학적 질문인 것 같은데요.
24:38좀 안타까운 얘기지만
24:39과학이 발전하면서
24:41끊임없이
24:42우리가 알게 된 게
24:43그런 의미라는 것이
24:45존재하지 않는다는
24:46생각을 계속하게 돼요.
24:47우리는
24:48어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24:49태어난 존재도 아니고
24:51그 목표를 향해
24:52매일매일 가는 것도 아니고
24:53근데 아까 이야기한
24:54우리가 갖게 되는
24:55근원적인
24:56욕구들이 있잖아요.
24:57근데 생각해보시면
24:58아이를 낳고자 하는
25:00욕구가 없었던
25:01우리 선조들은
25:02아이를 안 낳았어요.
25:03그럼 그 사람들은
25:05후손이 지금 없죠.
25:06우리가 지금 살아있는 이유는
25:08우리의 수많은
25:09후손들이
25:09아이를 낳고 싶어
25:10했기 때문이라는 건
25:11너무 당연해요.
25:12만약에 아이를 낳고 싶지 않았다면
25:14우리가 지금 없는 거죠.
25:15그래서 이런 거를
25:16진화심리학 그런 데서는
25:18진화라는 개념으로
25:19우리가 보여주는
25:20행동들을
25:20이해하긴 하는데
25:21거기서도
25:22어떤 목표가 있거나
25:23발전을 해야 되거나
25:24그렇게 생각하진 않죠.
25:26왜 사는가라는 질문에
25:28그 왜라는 질문 자체가
25:29사실은
25:30존재할 수 없다?
25:31그렇죠.
25:31과학자들은 보통 그렇게 생각을 해요.
25:33우주도 그렇잖아요.
25:34이 커다란 우주에서
25:36사소한 존재라는 게
25:37무슨 의미일까?
25:38근데 사실
25:38오히려 저는
25:39그래서 더 의미가 있다고
25:41생각하는 입장이에요.
25:42특별같이 이렇게 작은 존재들이
25:43우주 안에서
25:44조금이라도 이해하려고
25:45애쓰는 그런 노력
25:46같은 것도
25:47상당히 눈물겹고
25:48생명이 살아가는 것도
25:49좀 그렇게 봐요.
25:50정해진 의미가 없는데도
25:51거기서 의미를
25:52찾아내려고 하잖아요.
25:53그런 게 더 아름다운 거
25:54아닐까 생각을 해요.
25:55여기에 조금만 더
25:56덧붙인다면
25:57우리 런쥐님이란 존재가
25:59수많은 우리 팬분들과
26:01만났어요.
26:02그 감탄스러운
26:03정말 너무나 놀라운 일 아닙니까?
26:05기적과도 같은 일이죠.
26:06그런 일들이
26:07삶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26:09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26:11우리는 사는 겁니다.
26:12아 멋있다.
26:13또 웃어.
26:15또 우리가 웃는 얘기 아니야.
26:17이건 팬들 만나는 얘기니까
26:18이건 진지한 얘기야.
26:19아시겠죠?
26:19사람 사는 얘기에서는
26:20생물학적으로
26:21얘기 안 할 수가 없는데요.
26:22일단 아까 왜 사냐
26:23물어봤잖아요.
26:24그런데 우리가
26:25왜라고 물어봤을 때
26:26철학에서 묻는 왜와
26:28과학에서 묻는 왜가
26:29좀 달라요.
26:30내가 왜 태어났을까?
26:31아까 말씀하신 수는
26:32잘 모르죠.
26:33과학은.
26:33그런데 과학에서 말하는 왜는
26:34How?
26:35우리가 어떻게 태어났을까?
26:36그건 설명할 수 있죠.
26:38그렇죠?
26:38그러니까 우리는 태어나서
26:39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잖아요.
26:41영어로는 모탈이고
26:42신은 이모탈은
26:43안 죽잖아요.
26:44그런데 사실 이모탈이라는 게
26:45안 죽는 게 아니고
26:46죽지 못하는 거거든요.
26:48신은 죽을 수가 없어요.
26:49그런데 우리는
26:50죽을 수밖에 없어요.
26:51정해져 있잖아요.
26:52그러니까 우리는
26:53뭘 하냐면
26:53죽음을 이제 알아요.
26:55알기 때문에
26:56오늘 하루를 더
26:57열심히
26:58더 의미 있게
26:59살게 되고
26:59그런 의미에서
27:01아까 왜 자손을 낳고
27:02그랬는데
27:02그것도
27:03플라톤이 이미
27:03그런 말을 했거든요.
27:04사람이
27:05기억이 되고 싶으면
27:06두 가지가 있다고 그래요.
27:08생물학 쪽으로
27:08자손을 낳으면
27:09우리의 유전자에
27:10일부 전달되겠죠?
27:11그리고
27:12누가 나를 기억해 준다면
27:13그러면 어떻게 기억하느냐
27:15대부분 사람들은
27:16자식이 기억하고
27:17손주가 기억하고
27:18점점 가면서
27:18기억이 희미해지겠지만
27:19정말 기억되는 사람이 있죠.
27:21예를 들어서
27:21플라톤도 그렇고
27:22우리나라의
27:23대종대왕
27:23이순신 장군
27:24이런 큰 예술 작품이나
27:26업적을 남기면
27:27사람들이 기억을 해준다는 거죠.
27:29그렇다면
27:30너의 삶에 더
27:31가치가 있지 않겠느냐
27:32그런 말을 해주는 거니까
27:34조금 전에
27:34MC과 사실 말 섞어보면
27:36같은 맥락이에요.
27:37왜 우리가 살아가야 되는지
27:38그리고 이건 약간
27:39개인적인 걸 수 있지만
27:41나중에
27:41런쥔님을 꼭 닮은
27:43아이가 태어나요.
27:44그 아이와
27:45눈을 마주쳐보면
27:46그동안의 삶이
27:48왜 있었는지를
27:49깨달을 수도 있습니다.
27:50경험도 아니신 거죠?
27:52저도 아이가 셋이나 있습니다.
27:54내가 사춘기 되잖아요?
27:55또 잠깐 달라져요.
27:56아 사춘기 되면
27:57내가 왜 살아있다고
27:59아 전 아직 사춘기까지는 안 돼가지고
28:02아이와 눈을 마주친 순간
28:04오 멋있다.
28:05오 멋있다.
28:05온 우주가
28:06달리 보입니다.
28:08내가 지금까지
28:08살아왔던
28:09그 존재의 이유
28:10그리고 앞으로 내가 해야 할 일
28:11이런 것들이
28:12누가 가르쳐주지 않았나
28:13아까 설명서는 왜 없냐고
28:14얘기했잖아요.
28:15그 설명서가 바로
28:16그 안에 들어있습니다.
28:18우와
28:18네.
28:19우와
28:19이렇게 멋있는 얘기하는 일이
28:21거의 없는데요.
28:22아 그렇습니까?
28:23우리 팬분들이 볼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28:25오늘은 조금
28:25힘을 좀 줍니다.
28:27만약에
28:27그런 기술이 있잖아요.
28:29제 세포를
28:30어떻게 해서
28:31저랑 똑같은 사람을
28:32만들 수 있는
28:33복제
28:33복제 인간이 있다면
28:35자손이 필요할까요?
28:36계속
28:37이 DNA가
28:38이런 식으로
28:38내려갈 수가 있는데
28:40똑같이 만들어낼 수 있다면
28:41그죠?
28:42만약에
28:42제 아이가
28:43돌 때랑
28:43혹은 제 5살 때랑
28:45완벽하게 똑같은 모습이었다?
28:47그러면 저는
28:47그렇게 감동하지 않았을 겁니다.
28:49생명의 신비함
28:50이라는 것은
28:51그 다양함과도
28:53매우 관련이 깊다.
28:54나와
28:54또 다른
28:55유전자를 가진
28:56누군가와
28:57아이가
28:58태어났을 때
28:59그 새로운
29:00조합
29:00그리고
29:01한 살 때
29:01두 살 때
29:02세 살 때
29:02나 닮은 것 같은데
29:03갑자기 또
29:03이 친구 닮은 것 같고
29:04갑자기 또
29:05섞인 것 같고
29:06중간쯤 닮은 것 같고
29:073대 7쯤 닮은 것 같은
29:08그 수많은
29:08변화무쌍함을
29:09경험할 때
29:10그 감동은 역시
29:11아마 똑같은
29:12나의 복제 인간을 볼 때보다
29:14훨씬 더
29:14놀라울 겁니다.
29:15저는 저 비슷한 생각을
29:17언제 했었냐면
29:18나도 철학에 관심이 많은 이유 중에 하나가
29:20나는 미생물을 키운단 말이에요.
29:22어느 남부터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29:23대체 난 왜 이렇게 잘하는 거야?
29:25왜 이렇게 잘하지?
29:26모든 생명체를?
29:26그런데 나를 보니까
29:27나 역시 열심히 뭐 하려고 그러잖아요.
29:29똑같은 질문을 해봤어요.
29:30나는 도대체 왜 이러는 것일까?
29:33그럼 생명체에
29:33아까 흔적을 찾자고 했을 때
29:35생명체 특징 중에 하나가
29:36에너지를 쓰면서
29:37살아간다 했잖아요.
29:39그러니까 이거는
29:39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29:40생명체는
29:41어쨌든 생존
29:42살아서
29:43증식해서
29:44번식하려는
29:44기본적인 게
29:45내재되어 있는 것 같아요.
29:47그리고 아마
29:48내 거를 똑같이 복제하는
29:49예를 들면
29:50미생물들
29:50그 친구들이었다면
29:52우리가
29:52내 거를 똑같이 복제하는
29:54존재였다면
29:54결코
29:55지금과 같은
29:56고등동물로서
29:57진화하지 못했을 겁니다.
29:59실제로
29:59그런 생물이 있지 않나요?
30:00복제식으로
30:02자손을
30:03계속하는 게
30:04사실 다
30:04미생물 쪽에
30:05그런 게 좀 많죠?
30:06네.
30:06근데 과거에는
30:06미생물들은
30:07똑같다고 생각했는데
30:09사실 똑같지는 않아요.
30:11똑같을 수는 없어요.
30:12왜냐하면
30:12DNA 복제할 때
30:13도염병이가 생기기 때문에
30:15또 하나 중요한 건
30:16얘네들이
30:17심지어 세균도
30:18두 마리가 됐을 때
30:19과거에 그냥
30:20똑같이 나눠갔는 줄 알았어요.
30:21그렇지가 않아요.
30:23나눌 때요.
30:23이게 한 마리가
30:24두 마리가 됐어요.
30:25나뉘었어요.
30:26그럼 여기 잘렸죠.
30:27여기는 새로 만들어야 돼요.
30:28벽을
30:29또 나눌 거 아니에요?
30:30그러면
30:30이쪽 끝은
30:31처음 거잖아요.
30:32그러면 이게
30:32어느 게 제일 오래된 건지
30:33나이가 알 수 있겠죠?
30:35측정해보니까요.
30:36세포 분열을 할 때마다
30:38왜 쓰던 것 중에
30:39단백질이고
30:40뭐 이런 거
30:40좀 오래된 거 있잖아요.
30:42새로 만든 것도 있겠지만
30:43오래된 건
30:44낡은 거는
30:45옛날 세포가
30:46최대한 가져가요.
30:47새로운 거한테는
30:48최대한 새로운 거를 줘요.
30:50어떻게 되냐면
30:50시간이 지나면
30:52오래된 거는
30:52결국 얘도 죽어요.
30:54과거에는
30:54안 죽는 줄 알았어요.
30:56사라지고
30:56예를 들어 좀
30:57늙어가겠죠.
30:58이게 어떤 장점이 있냐면
31:00만약 똑같이 나눠가지면
31:01시간이 지나면
31:02다 같이
31:03안 좋아지는 거예요.
31:04근데 이렇게
31:05비대칭적으로 나눠가지면
31:07전체 물이
31:08개체구는
31:09젊게 유지가 되죠.
31:10자식을 위해
31:11희생하는
31:11그래서 저는
31:12그거 보고 그랬어요.
31:13아 내리사랑이라고 그러잖아요.
31:16이거는 자연의 섭리구나.
31:17심지어 세균도
31:18내리사랑을 보여주네.
31:20옛날 영상에서
31:21설명하신
31:22맞아요.
31:22오 보셨구나.
31:23안 한 것처럼
31:24하려고 그랬는데
31:25아 그래요?
31:27얘기하면 어떻게 해요.
31:28확실히 보다
31:29애청자이신
31:30진짜 많아요.
31:31너무 고맙습니다.
31:32달걀이 세포 하나인 건
31:33아세요?
31:36아 몰랐어.
31:36아니 몰랐다.
31:37우리 얘기 많이 됐었는데
31:38달걀.
31:39달걀 아니요?
31:39하나 세포예요.
31:40하나예요.
31:40세포가 딱 한 짓고.
31:41나 들어본 것 같은데.
31:42다시 얘기합니다.
31:43달걀 계란 한 판 사죠?
31:4530개.
31:47세포 30개예요.
31:48그럼 우린 그걸
31:4913,000원 주고 산다고요.
31:51세포 30개.
31:5213,000원.
31:52그거를 아침에
31:53후라이드로 먹는다는 거죠.
31:55세포 하나 먹은 거예요.
31:56놀랍지 않습니까?
31:57이건 진짜 신기해.
31:58이건 진짜 신기해.
31:59근데 모든 알들이
32:00다 세포 하나인 거죠?
32:01파조알도 하나요?
32:02이렇게 하나요.
32:03분렬되고 이렇게 하나요.
32:05저는 궁금한 게 있었긴 했는데
32:06궁금한 게 있죠.
32:07만약에 물이
32:08필요하지 않는 생명체가
32:10발견된 적이 있나요?
32:11아 물이 없는 곳에서?
32:13그것도 있는데
32:14그냥 아예 물이 필요하지 않는
32:15생명체.
32:15물이 필요하지 않은 생명체?
32:17아니면 또 그런 가능성이
32:18확률이 있는지가 궁금해서요.
32:20물이 없는데도
32:22생명이 있는 행성이
32:23있을 수도 있는 거 아니냐?
32:24그렇죠?
32:24AI가 진짜 완벽하게 되면
32:26그렇지 않을까요?
32:27아 AI가 완벽하게
32:29이루어지는 세상이라면
32:30걔는 물 없이도
32:31살 수 있지 않느냐?
32:32물이 필요 없는
32:33생명체에 있을 수 있습니까?
32:34그러니까 아까 말한 거
32:35로드키를 생각해보면
32:36지금 우리 물의 역할을
32:38다른 게 해주면 되는 거잖아요.
32:40그럼 지금 우리가 물의 역할이라는 게
32:42높게 해주고
32:43여러 가지 기능이 있잖아요.
32:44그거를 다른 게 해주면 되는데
32:46그게 뭐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32:47그거는 없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32:50확률은 있는.
32:51네. 없다고는 못할 것 같아요.
32:53근데 물이 갖고 있는
32:54여러 가지 특성이
32:55정말 독특하긴 하거든요.
32:57그래서 물이 가장
32:58생명체가 이용하기에는
33:00적당한 물질이라서
33:02일단 액체라는 건 중요하고요.
33:03안 그러면 들어오거나 나가거나
33:05흐르거나 위치를 바꿀 수도 없으니까
33:07액체이고
33:08굉장히 넓은 온도 영역에서
33:10액체 상태를 유지해야 되고요.
33:12그 다음에 물이 또
33:13이걸 물리학 때
33:14비열이 크다고 하는데요.
33:15그게 뭐냐면
33:16외부에서 에너지가
33:17어느 정도 들어와도
33:18온도가 크게
33:19큰 폭으로 변하지 않아요.
33:21근데 그게 아까 이야기하신
33:22생명체가 갖고 있는
33:23항상성
33:24그 상태를 계속 유지하려면
33:26그런 면에서도
33:26물이 중요하기도 하고요.
33:28알코올은 어떻습니까?
33:29그거는 물을 대체한 게 아니라
33:30밥을 대체한 거예요.
33:32알코올이 칼로리가
33:33엄청 높거든요.
33:33장난을 빼고라도
33:34알코올이 만약에
33:35물을 대체하지 않습니까?
33:36알코올은 극성 분자가 아니죠.
33:37극성 분자?
33:38다른 모든 걸
33:39잘 녹게 해야 되는데
33:40알코올에는
33:41안 녹는 게 많아요.
33:42안 녹는 게 많아요.
33:43그리고 사실 물이
33:44되게 단순한 분자거든요.
33:46만들어지기도 쉽죠.
33:47수소 두 개랑
33:47산소 하나만 있으면 되는데
33:48알코올 같은 경우에는
33:50더 많은 개수의
33:51원자가 필요하고
33:52아마 탄소도
33:53탄소가 들어가요.
33:53자연적으로
33:54조합하기가
33:55좀 더 어려울 거란 말이에요.
33:56경제적으로도 봤을 때
33:57물은 그렇게 드문
33:59성분이 아니기 때문에
34:00비교적 구하기 쉽고
34:01생명 활동에도
34:02유리하다 보니까
34:03일단은 물을 기반으로
34:04생명체를 찾는 게
34:05전략적으로는
34:06좀 더 유리할 수는 있겠죠.
34:07아까 말한
34:08로드키
34:09우리가 모르는 걸 할지라도
34:10기본적으로 물은 사용하고
34:12만약에
34:12다른 걸 대체한다고 하면
34:13예를 들어서
34:14탄소 대신에
34:15다른 걸 쓰는 게 있을까?
34:16우리 DNA에 있는
34:17인 대신에
34:18다른 걸 쓰는 게 있을까?
34:20그렇게는 많이
34:20찾으려고 해요.
34:22그러나 물은
34:22기본적으로
34:23거의 기본으로
34:24아마도
34:25근데 모를 일이죠 진짜.
34:26모르죠.
34:26구근증 또 있습니까?
34:27근데 아까
34:28AI가 나와서 그런데
34:29영화처럼
34:30나중에는
34:31인간하고
34:31AI가
34:32같이
34:33생활할 수 있을 정도의
34:35기술이 올라간다면
34:36그것도
34:36AI가
34:37생명체라고 할 수 있는
34:39AI가
34:40생명체는
34:41자기복제가 가능해야 되고
34:42자극에 반응해야 되고요.
34:43딱 하면
34:44반응할 수 있어야 되고요.
34:46넓은 의미에서는
34:46생명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34:48그건 정의하기는
34:49그렇겠네요.
34:50만약에 그 조건이라면
34:51AI도 얼마든지
34:52자극에 반응하고
34:53또
34:53자기복제를 통해서
34:54아직 자기복제는
34:55잘 못하고는 있는데
34:56이것도 사실 모를 일이죠.
34:58근데 그 이슈는
35:00정말 젊은 분들은
35:01특히 더 궁금해하실 것 같아요.
35:02AI 생명체의
35:03정의 문제는
35:04저한테
35:04어떤 생각과
35:05도전을 주냐면
35:06생물학에서도
35:07큰 숙제가
35:08생명이란 무엇인가를
35:09정의를
35:09해야 되는데
35:09못하고 있는 거예요.
35:11그것 때문에
35:11어떤 문제가 생기냐면
35:12바이러스가 생명이냐 아니냐
35:13문제도
35:14아직
35:14미래로 남아있는 상태고요.
35:15생명을 정의는 못하니까
35:17죽음을 정의하기도 어렵거든요.
35:18그리고 우주생물학 갔을 때
35:20아까 로드키 말한 것처럼
35:22AI까지 나오니까
35:23생명에 대한 정의를
35:25하지만 이거는 생물학자뿐 아니고
35:27정의를 어떻게 내야 되겠지는
35:28정말 더 큰 숙고가 필요할 것 같네요.
35:30네네네.
35:32자 이렇게 NCT DREAM 두 분
35:34지성님, 런쥐님과 함께
35:36과글보다를
35:37오늘 한 번
35:38특별한 시간으로 만들어 봤는데
35:39이번에 새로
35:40앨범이 이제
35:41나오지 않습니까?
35:41맞습니다.
35:42앨범
35:42간략하게 소개 좀 해주실 수 있을까요?
35:44까먹을 뻔
35:45아 맞다.
35:46이건 제가 꼭 챙깁니다.
35:48저희가 이번에
35:49신곡
35:50스무디로 나오는데요.
35:51나쁜 말들이나
35:53나쁜 영향들을
35:54다 갈아서
35:55마셔 씹어 삼키겠다.
35:58안무도 멋있고
36:00귀에 착착 꿇는 그런
36:01여기서 한 소절 부탁드리는 건
36:02너무 무례한 거겠죠?
36:04바로
36:04보여드리겠습니다.
36:05오오
36:06일화석.
36:09역시
36:105, 6, 7, 8
36:11ey
36:12시원 삼켠바닥까지
36:13corez you're my
36:16스뛰디
36:17스모디
36:18스모디
36:18스모디
36:19다 들어온
36:20카라낳
36:21스모디
36:22스모디
36:23스모디
36:24O Österreich
36:26여기까지
36:27여기까지
36:30마지막에
36:32마시네
36:34갈아 마셔
36:35멋있어요?
36:37근데 이게
36:37나무랑 같이 보다
36:38너무 멋있어요.
36:39스무디
36:40스무디
36:40이게 포인트
36:41سمودغ.
36:43سمودغ이라는 곡.
36:45هذه هي هي أجلها وقتها مدلسة والمقارن.
36:49سمودغ이라는 곡.
36:51سمودغ이라는 هي الجزيزيز والمقارنة للأمسة.
36:55سمودغ이라는 الجزيزيز التي كانت تحلل.
36:57سمودغ이라는 الجزيم العمسة التي تقللها فيertainضاق Premierن Jagu.
37:01سمودغي أن تكون أفضل قوميه في هذا الجزيم
37:03والشكرا، والمقارنين.
37:05من أشدهم أكثر من ألساني أعجبا؟
37:09أردت أن تعلم ،
37:11فيديوز يجب أن تخみたい معجومين بالأخير
37:13ليس جميل هذا
37:14لحظة نسخة
37:15ترجمة نزي性
37:16سلسكتنا عن المشاركة
37:17أصبب لأن أخب dare أخبار
37:19أخبار cut
37:20أحد أخبار
37:22لأن أصبب العيش
37:23أنهم يحبون
37:24بأن أخبار
37:26أن نحن من الأخبار
37:27أن يكون بحبا عن المشارك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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