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의 마침표]살려야한다

  • 11개월 전


지난 16년간 저출산 예산으로 280조 원을 쏟아부었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0.78명이라는 세계 최저 합계출산율이 보여주듯 실패했습니다.

상황이 이러면 태어난 아이들이라도 귀하게 키워야 하건만 태어난 줄조차 모르고 방치했던 아이들이 수두룩 합니다.

최근 8년간 출생 미신고 아이들이 무려 2천 명이 넘는다는 사실은  충격적입니다.

그리고 앞서 보도한 것처럼 거의 매일 이 아이들이 '사라졌다', '팔았다', '암매장됐다' 같은 믿기 힘든 뉴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비극은 과연 끝이 있기는 한걸까 이제는 두려움을 넘어 공포스럽습니다. 

어디엔가 방치돼있을 아이들 하나도 빠짐없이 찾아내 우리 사회가 보호해야 합니다.  

마침표 찍겠습니다.

[살려야한다.]

뉴스에이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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