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유학생 등 한국인 217명 예외 입국 허용

  • 4년 전
베트남, 유학생 등 한국인 217명 예외 입국 허용

베트남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는 가운데 현지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한국 유학생 등 200여 명이 예외적으로 입국 허가를 받았습니다.

현지 학교에 재학 중인 한국 학생과 부모, 교직원 등 217명은 현지 시간 7일 오전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하노이 시내 호텔에서 2주간의 격리 기간을 거친 뒤 코로나19 음성 판정이 나오면 각자 거주지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외교관과 공무 목적, 기업의 필수인력 등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입국을 허용한 베트남 정부가 외국 유학생 등에게도 문호를 개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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