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골판지'로 만든 도쿄 올림픽 선수단 침대

  • 5년 전
◀ 앵커 ▶

두 번째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두 번째 키워드는 "도쿄올림픽 '골판지' 침대"입니다.

내년에 열리는 도쿄올림픽의 선수촌에 종이로 만든 골판지로 침대가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갑론을박이 한창입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선수촌에 사용하겠다고 공개한 골판지 침대입니다.

재활용과 경량화를 위해 종이로 침대 프레임을 제작한 것인데요.

조직위원회는 종이로 만들었기 때문에 일반 침대보다 가볍고, 선수들이 손쉽게 위치를 바꿀 수 있는 게 장점이며, 200kg의 무게까지 견딜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일본에서는 태풍과 지진 등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 마다, 보호소에서 골판지 침대를 사용하는 건 그리 낯선 모습은 아니라는데요.

하지만 온라인을 중심으로 의견이 분분합니다.

"전 세계 선수들을 초청해 놓고 골판지에다 재우는 것이 말이 되나?"부터 "친환경 측면에서 나쁘지 않아 보인다"까지,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 앵커 ▶

도쿄올림픽의 콘셉트가 환경올림픽이라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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