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YG엔터, '승리 쇼크'에 시가총액 1,100억 원 증발

  • 5년 전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시간입니다.

◀ 앵커 ▶

서울 강남의 버닝썬 클럽 폭행 사건에서 시작된 가수 승리 씨를 둘러싼 파문이 이제는 연예계 전체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 앵커 ▶

경찰과의 유착이나 마약 유통, 성접대 의혹까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새로운 사건이 이어지고 있죠.

◀ 앵커 ▶

그렇습니다.

'승리 게이트'로도 불리는 이번 사건으로 승리 씨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도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28일 '버닝썬' 폭행 사건이 처음 보도됐을 당시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4만 2,250원이었는데요.

어제는 3만 5천9백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달 반 사이에 6천350원,15% 넘게 주가가 떨어지면서 시가총액도 1천1백억 원 넘게 증발했는데요.

지난 11일에는 하루 만에 주가가 14% 떨어지자 한국거래소는 지나친 주가 하락과 투기를 우려해 어제 하루 YG엔터테인먼트를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해 공매도 거래를 금지하기도 했습니다.

◀ 앵커 ▶

투자자들로서는 큰 충격일텐데요.

하루빨리 불거진 의혹들이 모두 밝혀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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